영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의 흥행이 이어지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은 지난 1일 14만 6363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관객수는 93만 1728명이다.
영화관 입장료 할인이 지난 10월 30일부터 재개된 가운데,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이 가장 큰 수혜를 보고 있다. 개봉 후 첫 주말보다 더 많은 관객을 극장으로 불러모으며 흥행에 박차를 가했다.
이에 따라 영화의 주역들도 더욱 적극적으로 홍보에 나섰다. 주말 이틀간 배우 고아성, 이솜, 박혜수, 이종필 감독이 나서서 극장 무대인사에 참여했다. 고아성의 이종필 감독은 SBS '나이트라인'에 출연하기도 했다.
영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은 1995년 입사 8년차, 업무능력은 베테랑이지만 늘 말단, 회사 토익반을 같이 듣는 세 친구가 힘을 합쳐 회사가 저지른 비리를 파헤치는 이야기를 그린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