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가수 하동근이 2일부터 방송 중인 국악방송TV ‘소리를 배웁시다 시즌2’에 고정 패널로 발탁됐다.
하동근은 3일 낮 12시 방송하는 ‘소리를 배웁시다 시즌2’ 2회부터 등장하며, 올해 초 시즌1에 이어 이번 시즌에도 신인 트로트 가수로서 활력소 역할을 할 예정이다.
'소리를 배웁시다‘는 우리 민족의 정체성이 담겨있는 소중한 문화유산인 국악을 쉽고 재미있게 배워볼 수 있는 교양 프로그램으로, 방송인 김지선이 이번 시즌2부터 진행을 맡고 있다. 여기에 남도소리 박애리, 경기소리 최수정, 서도소리 유지숙, 정가 강권순, 국악동요 최윤영이 명창 군단이 대거 출동하며, 하동근은 이들 명창들에게 소리를 배우는 견습생으로 등장한다.
최근 첫 녹화를 순조롭게 마친 하동근은 “올해 초 방송했던 시즌1에 이어 시즌2에도 함께 하게 돼 기쁘다. 사실 작년까지 남해에서 공장 근로자로 일하다, 트로트 가수가 된 지 이제 ‘10개월’차다. 트로트 노래를 부르며, 자연스레 민요, 국악에 대한 관심도 커졌는데 이렇게 좋은 프로그램을 통해 배울 수 있어서 행운이라 생각한다. 소리를 열심히 배우고 소리의 매력을 전파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하동근은 ‘소리를 배웁시다’ 외에도, 논산시 공식 유튜브 채널인 ‘논다산다’ 리포터로 고정 출연하며 논산의 매력을 전파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또한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가 선정한 ‘우유송’ 가수로 발탁돼, 데뷔곡 ‘꿀맛이야’를 개사한 ‘2020 대국민 우유송, 꿀맛이야’를 최근 발표했다. 한국 소비자원과 함께 ‘건강식품 바르게 알고 먹기’ 캠페인 송도 제작해, 곧 선보인다.
하동근의 소속사 유니콘비세븐 측은 “건강한 긍정 에너지를 전파하는 하동근의 매력과 신나는 트롯송인 ‘꿀맛이야’에 대한 관심 덕분에 광고, 방송계에서 섭외 제안이 이어지고 있다. 긍정 에너지를 전파할 수 있는 곳이면 어디든 달려가겠다. 특히 코로나 시국에 힘든 이웃들을 위해 자선, 기부 공연에도 열심히 나서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하동근은 ‘내일은 미스터트롯’ 출신으로 2월 ‘꿀맛이야’를 발표해 활동 중이다. 자신의 유튜브 채널 ‘트롯오빠’ 구독자가 약 3만명이며, 틱톡 팔로워는 2만 6천명에 이른다. 지난 4월에는 미스터붐박스, 이대원, 유호, 정호, 성빈 등과 뭉쳐 코로나 극복 캠페인송 ‘코로나 이겨낼거야’를 발표해 전 국민에게 에너지를 선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