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보 장인들이다.
영화 '도굴(박정배 감독)' 팀이 개봉 하루 전 라디오 나들이에 나선다.
'도굴' 주역 이제훈, 조우진, 임원희가 3일 오후 SBS 파워 FM '두시 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 출격하는 것.
생방송 보이는 라디오로 진행되는 이번 방송에서 세 배우는 '컬투쇼' 3-4부에 출연해 나른한 오후 폭풍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이제훈은 '두시탈출 컬투쇼' 스페셜 DJ로 참여하는 등 인연이 깊어 '도굴' 홍보 활동도 일사천리로 진행됐다는 후문.
조우진 역시 영화 '돈' 개봉 당시 출연한 바 있으며, 임원희는 무려 5년 만에 '컬투쇼'에 방문하게 됐다.
SBS '런닝맨' '미운 우리 새끼', KBS 1TV 'TV쇼 진품명품' 등 예능 투어에 이어 라디오까지 끝을 모르는 홍보 열정이 대견하다.
유쾌하고 통쾌한 분위기를 자랑하는 '도굴'이 작품의 재미를 바탕으로 배우들의 홍보 효과까지 톡톡히 맛볼지 주목된다.
'도굴'은 타고난 천재 도굴꾼 강동구(이제훈)가 전국의 전문가들과 함께 땅 속에 숨어있는 유물을 파헤치며 짜릿한 판을 벌이는 범죄오락영화다. 4일 개봉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