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라가 인스타그램을 통해 故 박지선을 애도하는 글과 사진을 공개했다.
신보라는 해당 글에서 "뭘 그렇게 따뜻했던 기억들만 남겨가지고, 사람 마음을 이렇게 시리게 해요"라며 "많이 보고 싶어요 선배님. 늘 안아주고 싶던 사람, 먼저 안아주던 사람 멋쟁이 희극인 박지선"라고 고인을 추모했다.
이어 신보라가 공개한 사진 속에서 두 사람은 밝은 얼굴을 하고 서로 얼굴을 나란히 붙이거나 끌어안으며 다정한 포즈를 취해, 각별한 우정을 드러냈다.
한편 박지선은 지난 2일 모친과 함께 서울 마포구 소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외부 흔적이 없는 것 등을 이유로 모녀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 중이다.
발인은 5일 오전 11시에 치러지며, 장지는 인천가족공원이다.
최주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