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JYJ 출신 가수 박유천이 해외 입국 당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았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5일 유튜브와 각종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는 지난 2일 콘서트와 팬사인회 일정차 태국 공항에 입국하는 박유천의 모습이라며 영상과 사진이 게재됐다.
영상 속에는 박유천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팬들에게 인사를 하고 건물 안으로 들어가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박유천을 제외한 주변인들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는 모습. 영상 말미 건물에서 나올 때야 마스크를 착용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실제 입국 당시 영상을 확인한 결과,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입국 당시 모습으로 오해를 샀던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그의 모습은 지난 2일 태국의 방송 프로그램 '3HD Mornig News'에 출연하기 위해 현지 방송국에 출근할 때 찍힌 것이었다. 뜨거운 논란을 불러일으킨 입국 사진은 아니었으나, 방송국 출근길 당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았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안일한 행동을 향한 비판 여론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박유천은 지난해 7월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징역 10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