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은빈이 SBS '브람스를 좋아하세요?'를 통해 만난 단원들에게 덕분에 행복했다며 사랑한다고 마음을 고백했다.
박은빈은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종영 후에도 송아를 떠올리고 있었다. 어제 진행한 블루레이 코멘터리를 성심성의껏 잘 마치고 싶었기 때문"이라며 "밤을 새우다시피하고 갔지만 하루 종일 이야기하는 동안 피곤함을 느낄 틈도 없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왔다"고 적었다.
이어 박은빈은 "말도 아주 많았다"며 "정말 잘 보내주고 싶어서 열과 성을 다해 참여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박은빈은 "단원분들, 정말 고맙습니다"라며 "덕분에 마음이 많이 따뜻하다. 행복했다, 행복하다고 자꾸 말하는게 설령 식상하게 느껴질까봐 새로운 표현을 찾고 싶었지만 이 마음을 담을 만한 단어를 찾지 못했다. 그러니까 그냥 사랑한다고 말할게요"라고 적으며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팬들은 스스로를 '단원'이라 부르며 드라마를 응원했다.
박은빈은 "여러분들의 온기를 오래도록 느끼고 기억하겠다"며 "단원분들이 기억하고 사랑해주시는 한 언제나 우리 마음은 통해있다고 생각해주셨으면 좋겠다. 건강하고 행복하세요"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