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민아는 15일 인스타그램에 '언제나 함께 해주시는 팬 여러분들께 따뜻한 소식을 전한다. 저를 저 자신보다 사랑해주고 소중하게 아껴주는, 성실하고 듬직한 분을 만나 미래를 함께 하기로 했다'고 적었다.
이어 임신 사실도 밝혔다. 조민아는 '코로나19 여파로 결혼식은 내년 2월에 올리게 되었지만 혼인신고를 통해 이미 부부가 되었다. 결혼식 준비를 하는 과정에서 얼마전 아가천사 '까꿍이' 도 찾아왔다. 떨리는 감동, 감사한 마음으로 식 준비를 하고 있다'고 했다.
조민아는 또 '살아오면서 나 자신을 위해 한 선택 중, 제 사람과 결혼한 일이 가장 잘한 선택이라고 생각하고 있다'는 조민아는 그저 열심히만 살아오느라 스스로를 돌볼 줄 모르던 제가 이제서야 온전하게 행복하다'며 '하늘에 계신 아빠가 주신 선물 같다. 화목한 가정 안에서 현명한 아내이자 좋은 엄마로 행복하게 잘 살겠다'고 글을 남겼다.
조민아는 1995년 KBC 2TV 'TV는 사랑을 싣고'에서 재연하는 아역 배우로 데뷔했다. 2002년 쥬얼리 멤버로 합류해 가수로 활동하다가 2006년 그룹에서 탈퇴했다. 이후 베이커리 등을 운영하며 근황을 전했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