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후 JTBC 새 드라마 '라이브온'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배우 황민현, 정다빈, 노종현, 양혜지, 연우, 최병찬, 김상우 감독이 참석했다.
어릴 때부터 아역 배우로 활동했던 정다빈은 실제 학창 시절에도 주목받는 학교 내 스타였을 터. "친구들이 학기 초반엔 신기해하며 다가온다. 하지만 학교 생활을 할 땐 학교를 워낙 좋아해 '학생 정다빈'으로 살았기 때문에 오히려 나중엔 '아참 너 배우였지?'란 말을 했다. TV에 나오는 모습을 도리어 어색해했다"고 답했다.
넷플릭스 '인간수업'과 차이점에 대해 묻자 "'인간수업'과 '라이브온'은 극 중 나이(18살 설정)만 같고 내외면이 다르다. '라이브온' 속 호랑이는 겉으로 봤을 때 가시 돋는 인물로 보이지만 다른 인물들이 호랑이를 도와줘 씩씩하게 성장한다. 호랑이의 다채로운 모습을 보는 게 매력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라이브온'은 수상한 목적을 가지고 방송부에 들어간 서연고등학교 셀럽 정다빈(백호랑)이 엄격한 방송부장 황민현(고은택)을 만나 겪게 되는 상극 케미스트리 로맨스 드라마. 8부작으로 꾸려진다.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30분에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