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하이라이트의 이기광(30)이 의무경찰 복무를 마치고 만기 전역했다.
18일 소속사 관계자는 "이기광은 마지막 휴가 중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부대에 복귀 없이 전역하라는 국방부의 지침에 따라 미복귀 제대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기광은 소속사를 통해 "전역일이란 게 굉장히 멀게만 느껴졌는데, 어느새 이 시간이 다 채워졌다는 게 참 놀랍고 신기하다"며 "팬분들 앞에 떳떳하게 나서서 앞으로의 남은 시간을 함께 보낼 수 있다는 것이 가장 설레고 기쁘다"고 전역 소감을 밝혔다.
이기광은 지난해 4월 훈련소에 입소해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경기남부지방경찰청에서 의무경찰로 복무했다. 하이라이트 멤버 중 윤두준, 양요섭에 이어 세 번째로 전역했다.
전역하자 마자 활발한 활동을 펼친다. 19일 오후 8시 어라운드어스 네이버 브이라이브 채널을 통해 향후 활동 계획과 소감을 전하고, 매주 수요일 KT 시즌(Seezn) 앱에서 방송되는 '아이돌 원더랜드' MC로 활동할 예정이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