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헨리(Henry)가 18일 오후 세 번째 미니앨범 ‘JOURNEY’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했다. 헨리가 감미로운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몬스터엔터테인먼트그룹 제공〉 김진경 기자 kim.jinkyung@jtbc.co.kr/2020.11.18/ 가수 헨리가 자신의 집에서 모든 음악들을 만들었다고 소개했다.
헨리는 18일 오후 2시 세 번째 미니앨범 '저니'(JOURNEY) 발매 기념 온라인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자신의 집에 카메라와 악기 등을 설치한 후 미디어 쇼케이스를 연 그는 "이 곳에서 모든 음악을 다 만들었기 때문에 여기서 쇼케이스를 열고 싶었다"고 말했다.
6년 만에 선보이는 헨리의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라디오'를 포함해 '핸드업' '지금이야' '저스트 비 미' '우리집' 등 총 7트랙이 수록됐다. '라디오'는 독특한 신스 사운드와 보코더 보이스 이펙트가 특징적인 파워 감성 발라드 곡이다.
헨리는 6년만에 앨범을 낸 것에 대해 "지금 혼자 하고 있기 때문에 새로운 팀을 만드는 일이 오래걸렸다"며 "많은 고민들과 생각 끝에 나온 음악이며 나의 모든 것이 여기에 담겨있다"고 설명했다. 타이틀곡에 대해선 "'라디오'는 요즘 매체가 아니지 않나"라며 "우리 어릴 때 들었던 것이기 때문에 추억, 앞으로의 나를 생각하면서 만든 노래다. 가사를 쓸 때 단순하게 사랑 노래보다 나에 대한 생각들이 많이 들어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