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도굴'은 지난 22일 6만 3123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관객수는 127만 6616명이다.
지난 4일 개봉해 줄곧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다. '서치'로 국내 관객들에게 사랑받은 아니쉬 차간티 감독의 신작 '런'의 개봉에도 굳건히 정상의 자리를 지켰다.
130만 돌파가 확실시 되는 상황. 130만 그리고 150만, 200만까지 돌파하며 손익분기점인 220만 관객까지 도달할 수 있을지 시선이 쏠린다.
영화 '도굴'은 타고난 천재 도굴꾼 강동구(이제훈)가 전국의 전문가들과 함께 땅 속에 숨어있는 유물을 파헤치며 짜릿한 판을 벌이는 범죄오락영화다.
한편, 장기 흥행 중인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은 150만 돌파라는 값진 성적표를 받았다. 22일 하루동안 1만 8823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관객수는 153만 3768명이다. 실 관람객들의 입소문을 타며 여전히 사랑받고 있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이 얼마의 최종 스코어를 기록하게 될지 관심을 모은다.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은 1995년 입사 8년차, 업무능력은 베테랑이지만 늘 말단, 회사 토익반을 같이 듣는 세 친구가 힘을 합쳐 회사가 저지른 비리를 파헤치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