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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고아성 '삼토반 이자영의 도도미'

배우 고아성이 13일 오후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57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고양=김진경 기자 kim.jinkyung@jtbc.co.kr /2021.05.13/ 2021.05.15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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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고아성 '삼토반' 흥행의 주역

배우 고아성이 13일 오후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57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TV·영화·연극을 아우르는 국내 최고의 종합예술시상식인 57회 백상예술대상은 오후 9시부터 JTBC·JTBC2·JTBC4에서 동시에 중계되며 틱톡에서도 글로벌 생중계된다. 신동엽과 수지의 진행으로 진행되는 이번 시상식은 지난해에 이어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무관중으로 치러진다.고양=특별취재반 /2021.05.13/ 2021.05.13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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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감독 약진, 페미니즘 대중화…코로나 속 여성 영화 눈길

“여성 영화는 흥행이 안 될 것이라는 편견을 독립영화들이 앞에서 깨고 모험을 하면서, 여성 서사도 충분히 매력 있고 갈망하는 관객이 있다는 게 증명됐죠. 상업영화까지 그 흐름이 이어졌다는 게 고무적입니다.”올해 영화 ‘남매의 여름밤’으로 데뷔한 윤단비 감독이 16일 여성영화인모임‧한국영상자료원이 공동 주최한 ‘올해를 빛낸 여성감독들, 2020년을 말하다’ 토크에서 들려준 얘기다. 그의 말처럼, 2020년은 여성 영화가 빛난 한해였다. ━ 여성 말단사원·정치인, 관객 사로잡다 코로나19로 올 한 해 극장 관객 수가 전년 대비 73.7% 폭락한 6000만여명(영화진흥위원회 ‘2020년 한국영화산업 가결산’)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여성 서사, 여성 감독의 활약상은 오히려 돋보였다. 상업영화로는 여성 말단 사원들이 대기업 비리에 맞서는 고아성‧박해수‧이솜 주연 영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라미란 주연 정치 코미디 ‘정직한 후보’가 관객이 급감한 극장가에서 각각 156만‧153만 관객(이하 16일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기준)을 동원하며 올한해 한국영화 흥행 9, 10위에 올랐다. 신인 여성 감독의 데뷔작도 잇따라 주목받았다. 박지완 감독의 ‘내가 죽던 날’은 배우 김혜수‧이정은의 호연이 입소문을 모았고, 3월 첫 개봉했던 김초희 감독의 ‘찬실이는 복도 많지’는 지난달 재개봉한 뒤 내년 1월엔 일본 현지 개봉까지 앞뒀다. 윤단비 감독은 가족 3대의 이야기를 10대 소녀의 시선으로 그린 ‘남매의 여름밤’으로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넷팩상‧감독조합상 등 4관왕에 오른 데 이어 올해 개봉 후엔 여성영화인모임이 주는 ‘올해의 여성영화인상’ 각본상을 받았다. 20대 남성에게 성폭행 당한 노인 여성의 고군분투를 그린 임선애 감독의 데뷔작 ‘69세’, 이태원 기지촌 여성들의 삶을 담은 강유가람 감독의 다큐멘터리 ‘이태원’도 각각 여성영화인상 감독상과 다큐상을 받은 터다. 세 명의 수상 감독은 ‘2020 여성영화인축제’ 일환으로 16일 무관객 녹화 방식으로 진행된 토크에 함께했다(토크 영상은 한국영상자료원 유튜브에서 추후 공개 예정). ━ 신진 여성 감독 강세, 페미니즘 대중화 이날 자리에선 올해 여성 영화가 두드러진 현상의 배경도 짚었다. 특히 최근 4~5년간 이어져온 여성 영화의 ‘흐름’이 첫손에 꼽혔다. 윤가은 감독의 독립영화 ‘우리들’(2016) ‘우리집’(2019), 김보라 감독의 ‘벌새’(2019)에 더해 지난해 페미니즘 논쟁 속에 360만 관객을 모은 김도영 감독의 ‘82년생 김지영’ 등이다. 윤단비 감독은 “예전엔 여성 주인공을 내세울 때 두려움이 있었는데 동시대 감독들의 작업에 영향과 응원을 받으면서 ‘남매의 여름밤’을 만들 수 있었다”고 했다. 강유가람 감독은 “페미니즘이 대중화되면서 이런 여성 서사를 소비할 수 있는 문화 향유층이 점점 늘어난 것”도 요인으로 짚었다. 여성 서사가 더욱 다양해진 것도 올해의 경향이었다. 이날 토크의 진행을 맡은 조혜영 영상예술학박사는 “올해 나온 여성 감독 영화들의 키워드는 ‘존엄’”이라 꼽으며 “작년, 재작년 영화에선 10대 성장담이 많았는데, 올해는 중년 이상 여성을 다룬 ‘욕창’ ‘찬실이는 복도 많지’ ‘프랑스 여자’ ‘내가 죽던 날’ 등 관심사와 나잇대의 스펙트럼이 확 넓어지며 깊이도 달라졌다”고 했다. 또 “‘삼진그룹토익반’ ‘콜’처럼 남성 감독 영화지만 여성 서사가 뚜렷하거나 여성 캐릭터가 강렬한 영화들도 흥행했다”고 짚었다. ━ 코로나19 속 입소문 부른 여성 영화들 극장가를 점령했던 남성 중심 대자본 영화들이 코로나19로 대거 일정을 미룬 것도 상대적으로 작은 규모로 꾸준히 개봉한 여성 영화가 도드라진 데 한몫한 것으로 보인다. 14일 영진위가 발표한 가결산에 따르면 극장가에 신작이 줄면서 독립·예술영화의 상영이 확대되고 장기 상영도 늘어났다. 개봉 첫 주만에 흥행 당락이 결정됐던 예년과 달리 입소문을 타며 뒤늦게 찾는 관객도 생겼다. 허남웅 영화평론가는 “여성 서사에 대한 움직임은 예전부터 있었지만, 올해 큰 영화들이 기대만큼 관심을 못 받고 개봉 예정작들이 빠지면서 반사이익처럼 눈에 더욱 띄게 됐다”면서 다만 “여전히 올해 흥행 1~3위는 ‘남산의 부장들’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반도’ 등 기존에 성공했던 남성 영화들이다. 시장에서 크게 성공할 만한 유형의 영화들을 어떻게 여성 서사와 접목해나가느냐가 중요할 것”이라 전망했다. 한편, 매해 주목할 만한 여성영화인들을 조명하는 ‘올해의 여성영화인상’은 21회째를 맞은 올해 최고상 수상자로 서울독립영화제 김동현 집행위원장을 선정했다. ‘삼진그룹영어토익반’은 박은경 대표가 제작자상, 배정윤 미술감독이 기술상을, ‘69세’는 임선애 감독의 감독상에 더해 예수정 배우의 연기상까지 각기 2관왕을 차지했다. 신인연기상은 ‘찬실이는 복도 많지’의 강말금 배우, 홍보마케팅상은 ‘결백’의 홍보사 머리꽃에 돌아갔다. 관련기사 英 첩보소설 거장 존 르 카레 89세 타계 원더우먼·유연석 신작이 유일…연말 텅 빈 극장가 올매출 73% 폭락 예상 “가짜 중에 제일 진짜” 이병헌 연기인생 30년 담은 '배우 연구서' “일본판 조제는 차가운 새벽, 한국판은 동이 튼 따뜻한 느낌” '그래비티' 이후 다시 우주로 향햔 조지 클루니 "혐오의 시대, 인류의 희망 말하고 싶었죠" 나원정 기자 na.wonjeong@joongang.co.kr 2020.12.17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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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IS] 박혜수 "'삼토반', 재미 때문에 이 악물고 열심히 했다"

배우 박혜수의 화보가 15일 공개됐다. 최근 영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으로 사랑받은 박혜수가 매거진 퍼스트룩 화보를 통해 다시 한번 맑은 에너지를 재현했다. 영화 속에서는 금세 찾아 내기 힘들만큼 숏컷에 레트로 스타일링의 파격적인 스타일을 소화하더니 이번에는 그녀의 밝고 맑은 이미지를 극대화 한 비주얼을 선보여 심쿵 유발자로 등극했다. 이어 인터뷰를 통해 영화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려 달라는 말에 박혜수는 "반곱슬에 한껏 부스스한 버섯 머리를 스포일러 하지 않기 위해 철저하게 개인적인 삶을 보냈다"고 답했다. 하지만 1년에 가까운 그 시간이 굉장히 자유로운 시간이었고, 동시에 스스로 새로운 모습을 발견했다고. 그리고 박혜수가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을 선택한 이유를 묻자 그녀는 잠시의 머뭇거림도 없이 "재미"라고 답했다. 학창시절 공부만 했던 학생이었던 그녀는 "오롯이 재미있었기 때문에 영화 찍는 내내 이 악물고 열심히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박혜수의 해맑은 모습을 담은 화보는 퍼스트룩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12.15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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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냈다" VOD 1위 '삼토반' 손익분기점 155만명 돌파[공식]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이 극장과 안방에서 관객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으며 손익분기점을 넘기는데 성공했다. 영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이종필 감독)' 측은 1일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이 극장 동시 VOD 서비스 1위를 기록하며, 손익분기점을 돌파했다"고 알렸다.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은 1995년 입사 8년차, 업무능력은 베테랑이지만 늘 말단. 회사 토익반을 같이 듣는 세 친구가 힘을 합쳐 회사가 저지른 비리를 파헤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고아성, 이솜, 박혜수, 조현철, 김종수, 배해선, 데이비드 맥기니스, 이성욱, 타일러 라쉬 등 러닝타임을 빈틈없이 채운 배우들의 열연 그리고 90년대 레트로 감성과 현실 직장인들의 찐 공감으로 전 세대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은 극장 동시 VOD 서비스 오픈 후 판매 1위를 달성했다. 이에 따라 기존 손익분기점이 190만 명이었으나, 객단가 상승 및 VOD 매출 상승으로 기존보다 수치가 낮아져 누적 관객수 155만 명을 넘기며 손익분기점을 돌파했다. 개봉 이후 14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유쾌하고 통쾌한 에너지로 극장가에 활력을 불어넣은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은 식지 않는 흥행 저력을 입증했다. 특히 지난 달 25일부터 오픈한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VOD 서비스는 KT Olleh TV, LG U+ TV, 디지털케이블 TV 홈초이스에서 1위를 기록 중이라 극장가에 이어 안방극장까지 꾸준한 흥행이 계속될 전망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12.01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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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진그룹 영어토익반', 오늘부터 안방극장으로

영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이종필 감독)'이 11월 25일부터 IPTV 및 디지털케이블 TV VOD 서비스를 시작한다. 1995년 입사 8년차, 업무능력은 베테랑이지만 늘 말단, 회사 토익반을 같이 듣는 세 친구가 힘을 합쳐 회사가 저지른 비리를 파헤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이 11월 25일 IPTV 및 디지털케이블 TV VOD 서비스를 오픈한다.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은 고아성, 이솜, 박혜수 ‘삼토반즈’ 케미와 조현철, 김종수, 배해선, 데이비드 맥기니스, 이성욱, 타일러 라쉬 등의 든든한 삼진그룹 사람들의 연기 앙상블로 웃음과 감동을 전하며 남녀노소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또한 1995년 을지로, 그때 그 시절 레트로 감성의 볼거리와 현실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직장인들의 모습으로 실관람객들의 높은 평점과 끊이지 않는 입소문을 이끌었다.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은 IPTV(KT Olleh TV, SK Btv, LG U+ TV), 디지털케이블 TV(홈초이스), 구글플레이, TVING, 곰 TV, 네이버 시리즈 on, 카카오페이지, KT skylife, YES24, 씨네폭스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스크린과 안방극장에서 동시에 만나볼 수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11.25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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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오피스IS] '도굴', 19일 연속 1위…'삼토반' 150만 돌파

영화 '도굴(박정배 감독)'이 19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도굴'은 지난 22일 6만 3123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관객수는 127만 6616명이다. 지난 4일 개봉해 줄곧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다. '서치'로 국내 관객들에게 사랑받은 아니쉬 차간티 감독의 신작 '런'의 개봉에도 굳건히 정상의 자리를 지켰다. 130만 돌파가 확실시 되는 상황. 130만 그리고 150만, 200만까지 돌파하며 손익분기점인 220만 관객까지 도달할 수 있을지 시선이 쏠린다. 영화 '도굴'은 타고난 천재 도굴꾼 강동구(이제훈)가 전국의 전문가들과 함께 땅 속에 숨어있는 유물을 파헤치며 짜릿한 판을 벌이는 범죄오락영화다. 한편, 장기 흥행 중인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은 150만 돌파라는 값진 성적표를 받았다. 22일 하루동안 1만 8823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관객수는 153만 3768명이다. 실 관람객들의 입소문을 타며 여전히 사랑받고 있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이 얼마의 최종 스코어를 기록하게 될지 관심을 모은다.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은 1995년 입사 8년차, 업무능력은 베테랑이지만 늘 말단, 회사 토익반을 같이 듣는 세 친구가 힘을 합쳐 회사가 저지른 비리를 파헤치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11.23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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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영, '써치'-'삼토반' 쌍끌이 흥행 치트키로 주목!

배우 이태영이 영화-드라마 ‘쌍끌이 대박’ 행진과 함께, ‘라이징 신스틸러’로 주목받고 있다. 그는 OCN 드라마 '써치'와 영화 '삼진그룹 영어 토익반'에 나란히 출연해 탄탄한 연기력과 스타성을 인정받아 ‘흥행 대박 치트키’, ‘신흥 대세 배우’로 이름을 알리고 있다. 현재 시청률 4%에 육박하며 인기리에 방송 중인 OCN 드라마 ‘써치’에서 이태영은 최봉락 병장 역으로 출연하고 있다. 최봉락 병장은 밝고 활발한 성격의 캐릭터로, 이태영의 실제 성격과도 비슷해 완벽한 ‘싱크로율’을 보이고 있다고. 또한 코로나 시국에도 탄탄한 작품성으로 13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삼진그룹 영어 토익반’에서 그는 신림동S대 대학원생 역으로 등장해, 강렬한 연기력으로 사랑받아 많은 팬들을 확보했다. 출연한 드라마, 영화 모두가 초대박을 터뜨리며, ‘흥행 치트키’로 이름을 알리고 있는 것. 현재 이태곤, 지소연, 현쥬니 등이 소속돼 있는 라마엔터테인먼트 소속인 이태영은 2011년 연극 ‘고스트’로 데뷔한 10년차 배우다. 영화 ‘스윙키즈’, ‘흥부: 글로 세상을 바꾼 자’, ‘군함도’ 등에서 극명한 온도차의 캐릭터를 섬세하게 연기해 ‘원석의 매력을 지닌 배우’로 평가받은 바 있다. 라마엔터테인먼트는 “연극 및 다양한 공연을 통해 연기력을 다져온 그가 최근 영화와 드라마에서 내공을 제대로 발휘해 대중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시간이 거듭할수록 놀라운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이태영의 행보에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이태영 역시 “올해 출연한 작품들이 감사하게도 모두 대중적인 사랑을 받게 돼 감사하고 기쁘다. ‘믿고 보는 배우’가 될 수 있도록 더더욱 열심히 노력할테니 지켜봐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최주원 기자 2020.11.15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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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오피스IS] '도굴', 7일 연속 1위 65만↑..'삼토반' 오늘 130만 돌파

영화 '도굴(박정배 감독)'이 7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도굴'은 지난 10일 하루동안 4만 3643명의 관객을 극장으로 불러모았다. 누적관객수는 65만 5818명이다. 개봉 직후 1위에 올라 일주일째 정상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다가오는 개봉 두번째 주말 이제훈과 조우진 등 주역들이 서울과 경기 지역 무대인사에 나서며 더욱 홍보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어서, '도굴'이 장기 흥행에 성공할 수 있을지 시선이 쏠린다.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이종필 감독)'은 오늘 130만 돌파에 성공한다. 지난 10일 1만 9870명의 관객을 동원해 129만 8492명의 누적관객수를 기록했다. 이밖에도 '미스터트롯: 더 무비'가 1192명의 관객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5위에 재진입했다. 누적관객수는 14만 2751명이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11.11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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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서 튀어나온 '삼토반' 유니폼 무대인사 '역대급 호응'

제대로 신바람 났다. 영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이종필 감독)' 주역들이 지난 7일일과 8일 개봉 3주차 서울·경기 무대인사를 통해 관객들과 직접 소통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은 1995년 입사 8년차, 업무능력은 베테랑이지만 늘 말단. 회사 토익반을 같이 듣는 세 친구가 힘을 합쳐 회사가 저지른 비리를 파헤치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1995년 을지로, 회사의 비리에 맞선 말단 사원들의 우정과 함께 나아가는 연대 속 뿌듯한 성장을 공감과 재미, 감동 속에 그려낸 스토리, 그리고 배우들의 기대 이상의 만점 케미로 연일 호평을 자아내며 누적관객수 100만 돌파에 성공했다. 이번 무대인사에는 고아성, 이솜, 박혜수, ‘삼토반즈’를 비롯해 이상적인 어른과 상사의 모습으로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한 봉현철 부장 역의 김종수, 시니컬한 매력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송소라 역의 이주영, 그리고 이종필 감독이 총출동해 의미를 더했다. 특히 배우들은 8일 무대인사에 영화 속에서 말단 사원들만 입었던 유니폼과 90년대 직장인 의상을 직접 입고 참석해 관객들의 열띤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종필 감독은 “영화 보러 와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감사드린다”며 거듭 감사 인사를 전했고, 고아성은 “주말에 저희 영화 보러 와 주셔서 감사드린다. 영화 보시고 씩씩한 기운 많이 받아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솜은 “얼굴 보고 인사를 드릴 수 있게 돼서 너무 행복하다. 영화에서 느껴지는 좋은 에너지 많이 받아 가시고 좋은 하루 보내시길 바란다”, 박혜수는 “영화에서 진짜 입었던 유니폼과 안경을 쓰고 관객들을 만날 수 있게 되어서 정말 기분이 좋다. 관객분들도 영화 덕분에 조금이라도 더 행복해지셨으면 좋겠다”며 진심을 표했다. 또한 김종수는 “배우들의 케미가 어마어마하다. 보시고 아마 크게 즐거우실 거라고 생각한다.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이 힘내서 달릴 수 있게 응원 많이 부탁드린다”는 당부의 말을, 이번 무대인사를 통해 처음 관객들과 만나게 된 이주영은 “영화 속 주인공들처럼 행복하고, 또 희망찬 하루 보내셨으면 좋겠다. 항상 행복하시고, 건강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배우들은 제일 멋있는 플랜카드를 들고 온 관객, 90년대 레트로 감성 아이템을 장착한 관객, 영화 속 ‘삼토반즈’처럼 삼총사로 함께 온 관객 등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의 든든한 팬덤 삼토반 수강생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전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 무대인사를 마무리 지었다. 한편,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주역들은 영화를 향한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에 보답하고자 ‘인간 화환’이 돼 감사의 마음을 위트 있게 전하기도 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고아성은 “관객 여러분~ 고맙다구~!!!”, 이솜은 “관객 여러분 덕분에 어제보다 오늘 더 성장했어요”, 박혜수는 “여러분 극장 안 오시면 썰렁~ 썰렁~”, 김종수는 “사람들이 요만큼이다 정해 놓은 관객수가 전부라고 생각하지마”, 이주영은 “저기요, 저희 극장에서 1등하는 애들이거든요?”라며 영화 속 각자 캐릭터의 대사를 인용해 유쾌한 모습을 뽐냈다. 전 세대 남녀노소 관객들의 공감을 이끌어내며 n차 관람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은 4주 차에도 장기 흥행 기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11.09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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