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은(SBI저축은행)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SH수협은행 MBN 여자오픈(총상금 10억원) 둘째 날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이동은은 1일 경기 양평군 더스타휴 골프&리조트(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쳤다.
공동 15위에 자리했던 이동은은 중간 합계 8언더파 136타를 기록, 단독 선두로 우뚝 섰다.
이동은은 이번 대회에서 첫 우승으 노린다. 올해부터 정규 투어에 나선 그는 지난 4월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스 2024에서 공동 2위를 차지한 바 있다.
황유민(롯데)과 박주영(동부건설)은 7언더파 137타로 공동 2위에 올랐다. 올 시즌 2승을 달성한 이예원(KB금융그룹)은 중간 합계 6언더파 138타로 공동 4위에 자리했다.
첫날 공동 선두였던 박민지(NH투자증권) 박결(두산건설) 윤민아(동부건설)는 나란히 공동 6위로 순위가 떨어졌다.
김희웅 기자 sergio@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