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영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으로 사랑받은 박혜수가 매거진 퍼스트룩 화보를 통해 다시 한번 맑은 에너지를 재현했다.
영화 속에서는 금세 찾아 내기 힘들만큼 숏컷에 레트로 스타일링의 파격적인 스타일을 소화하더니 이번에는 그녀의 밝고 맑은 이미지를 극대화 한 비주얼을 선보여 심쿵 유발자로 등극했다.
이어 인터뷰를 통해 영화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려 달라는 말에 박혜수는 "반곱슬에 한껏 부스스한 버섯 머리를 스포일러 하지 않기 위해 철저하게 개인적인 삶을 보냈다"고 답했다. 하지만 1년에 가까운 그 시간이 굉장히 자유로운 시간이었고, 동시에 스스로 새로운 모습을 발견했다고.
그리고 박혜수가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을 선택한 이유를 묻자 그녀는 잠시의 머뭇거림도 없이 "재미"라고 답했다. 학창시절 공부만 했던 학생이었던 그녀는 "오롯이 재미있었기 때문에 영화 찍는 내내 이 악물고 열심히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