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KT, 코치진 개편...김태한·정수성·채종국 영입
KT가 2021 시즌 코치진을 개편했다.
KT는 25일 오전 "1군에 김태한 코디테이터 코치를 영입했다"며 "감독과 파트별 코치진의 유기적인 소통 및 선수단과의 스킨십 강화를 위한 보강"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김태한 코치는 2005년 삼성에서 전력분석원을 시작으로 투수 코치, 수석 코치를 지냈다.
서용빈 신임 퓨처스 감독 아래 퓨처스와 육성군 코치진도 개편했다. 일본인 지도자 스즈키 후미히로(45) 코치가 합류한다. 스즈키 코치는 1998년 주니치 드래건스에 입단해 14년 동안 일본프로야구에서 포수로 활약했다. 은퇴 후 2013년부터 오릭스 버팔로스에서 1·2군 배터리 코치를 역임했다.
채종국(45·전 한화 1-2군 수비 코치), 정수성(42·전 SK 1-2군 작전 주루 코치), 백진우(32·전 한화 선수) 등 코치 3명도 새로 영입했다. 기존 코치들과 신규 영입 코치들의 보직은 추후 결정된다.
기존 퓨처스 김인호 감독을 비롯해 강성우 배터리 코치, 한혁수 주루 코치, 최훈재 타격 코치, 신명철 타격 코치와는 재계약하지 않기로 했다.
안희수 기자 An.heesoo@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