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다행' 박명수가 스튜디오 MC로 섭외를 착각했다가 더 혹독한 야생에서 자급자족을 펼친다.
오늘(28일) 방송되는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 8회에서는 박명수·하하의 산속 야생기가 시작된다. 하하는 "흙을 퍼먹고 싶었던 건 처음"이라며 이번 자급자족 스토리의 험난한 여정을 암시한다.
특히 박명수는 "이번엔 MC인 줄 알았는데 입담이 없어 또 생고생"이라며 신세 한탄을 쏟아낸다. 산에 도착하자마자 먹거리를 구하려고 차디찬 계곡물에 들어가야 하는 상황 앞에서는 "입담 있는 신동엽은 따뜻한 곳에서 MC 하는데, 입담 없는 나는 전국 방방곡곡을 돌아다닌다"고 토로하며 입담 차이로 엇갈린 운명을 자책한다.
"입담 늘려서 MC 하지 그랬어"라는 하하의 질책에 박명수는 만회를 시도하지만 '빽토커' 안정환은 그의 입담을 듣고는 고개를 가로젓고, 붐은 "소스라치게 놀랐다"며 입을 틀어막는다. 과연 박명수가 입담 예능인으로 명예회복할 수 있을지 반전이 가득한 '안싸우면 다행이야' 8회 본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문희준-토니안의 마지막 에피소드와 박명수-하하의 새 야생기가 함께 담길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 8회는 오늘(28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