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지한 태도로 모니터링 중인 황민현과 정다빈에게서는 프로페셔널한 면모가 돋보인다. 사소한 것 하나라도 놓치지 않겠다는 듯 집중한 두 사람의 눈빛에서 작품에 대한 애정과 노력이 엿보인다.
특히 앞서 방송에서는 달라도 너무 달라 부딪히기만 했던 황민현과 정다빈이 한 발자국 가까워지면서 서로에 대한 편견을 허물기 시작했다. 황민현은 SNS 인플루언서로 원치 않는 구설수에 시달리는 정다빈의 피곤함에 대해 공감했고, 정다빈은 황민현이 좋아하는 LP를 통해 그의 레트로 감성을 한층 더 이해하게 됐다. 두 사람의 접점이 겹칠수록 극의 짜릿함도 상승, 앞으로 펼쳐질 로맨스를 더욱 기대케 한다.
극 중 만날 때마다 불꽃 튀는 상극 케미로 스릴을 선사 중인 황민현과 정다빈의 비하인드 컷은 드라마에서 볼 수 없는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하면서 다음 이야기를 기다려지게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