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M은 28일 오후 5시 카카오TV에서 첫 공개되는 오리지널 드라마 '아름다웠던 우리에게'의 설렘 가득한 첫 대본리딩 현장을 공개했다.
'아름다웠던 우리에게'는 명랑 발랄한 여고생 신솔이(소주연 분)와 그가 17년째 짝사랑하는 옆집 소꿉친구 차헌(김요한 분), 그리고 이들과 청춘을 함께했던 친구들의 이야기를 담은 첫사랑 소환 로맨스다.
2017년 중국 텐센트TV에서 방영되며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던 드라마 '치아문단순적소미호(致我们单纯的小美好)'를 카카오M이 한국판으로 리메이크 한 작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국내 버전은 매회 20분 내외, 총 24화로 제작된다.
'아름다웠던 우리에게' 첫 대본 리딩 현장에는 원작과 완벽한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았던 차헌 역의 김요한을 비롯해 신솔이 역의 소주연, 우대성 역의 여회현, 그리고 이들과 함께 유일 고등학교 청춘소환 패밀리를 이룰 조혜주(강하영), 정진환(정진환) 등이 참석했다.
훈훈한 비주얼과 상큼 발랄한 분위기만으로도 절로 미소를 짓게 만드는 배우들은, 첫 대본 리딩임에도 금세 학창시절로 돌아간 듯 완벽한 호흡을 선보여, 작품에서 보여줄 이들의 케미에 대한 궁금증을 더했다.
외모부터 스마트함까지 모든 것을 다 갖춘 얼굴천재 냉미남 차헌 역을 맡은 김요한은 첫 정극 도전임에도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심쿵 캐릭터를 살려내 감탄을 자아냈다. 무심한 표정, 차가운 듯한 말투로 그야말로 완벽한 냉미남의 모습이었다가도, 차가운 듯 따뜻한, 무심한 듯 다정한 매력을 드러내며, 원작과는 또다른 김요한만의 차헌 캐릭터를 기대하게 한다.
신솔이 역을 맡은 소주연은 특유의 에너지를 더해 “나 너 좋아해!”라며 차헌에게 직진 고백을 날리고, “너랑 같이 학교 가니까 너무 좋아서”라며 자신의 마음을 전혀 숨기지 않는 상큼발랄한 여고생 신솔이의 사랑스러운 매력을 배가시켰다. 17년지기 소꿉친구 캐릭터를 맡은 두 사람은 첫 대본 리딩에도 어색함 없이 설렘 가득한 찐친 케미로 주변을 가득 채워 작품 속에서 그려질 두 사람의 호흡에 더욱 궁금증을 높였다.
이러한 두 소꿉친구 사이에서 묘한 삼각관계를 형성할 스윗한 전학생 우대성 역의 여회현 역시 두 사람과 자연스러운 케미를 탄생시키며 관심을 모았다. 신솔이에게 “브라더~ 우리 같은 반이네”라는 우대성의 시그니처 대사를 능청스럽게 소화하며, 차헌과 신솔이를 사이에 두고 묘한 긴장감을 유발, 우대성 캐릭터를 매력적으로 표현해내 눈길을 끌었다.
이와 함께 조혜주는 신솔이의 베스트 프렌드이자 의리파 여고생 강하영 역을 맡아 친구를 위해서라면 물불 가리지 않는 화끈한 성격의 걸크러시 캐릭터 탄생을 예고했다. 뿐만 아니라 짝사랑하는 양호선생님(이주환) 앞에서는 수줍음을 감추지 못하는 반전미를 갖춘 캐릭터를 매력적으로 표현했다.
그런 강하영을 일편단심 바라보는 또 한 명의 짝사랑 아이콘 정진환 역을 맡은 정진환은 가수를 꿈꾸는 명랑 쾌활한 남고생의 유쾌한 매력을 발산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강하영과는 또 다른 러브라인의 색다른 설렘을, 신솔이와는 진정한 남사친의 티키타카를 완벽하게 살려낸 분위기메이커 정진환은 '아름다웠던 우리에게'의 유일고 5인방으로 리얼한 찐친 케미를 보여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