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방송된 채널A ‘개뼈다귀’ 6회에서는 최근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2주간 자가격리 생활을 해야 했던 박명수가 방 한 칸에 고립돼 살아가는 모습이 일부 공개됐다. 그는 “2주 간의 자가격리를 하게 됐습니다”라며 홀로 방안에서 홈 트레이닝을 하는 한편, 피아노를 치며 노래를 부르고 문을 통해 식사를 받아 먹었다.
하지만 처음에는 깔끔하던 박명수는 방 안에서 혼자 사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점점 수척해졌고, 정신적으로도 코너에 몰리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김구라는 문자 한 통 없네”라며 분개하는 한편, “이제 못 참겠는데? 미쳐 버리겠다”며 머리를 쥐어뜯었다. 또 다시 한 번 피아노를 치며 “다시 자가격리 전으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뿐이야~”라고 격리 생활의 심정을 담은 노래를 목놓아 불러, 다음 주 방송에 대한 비상한 관심을 모았다. 황지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