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원더 우먼 1984'의 갤 가돗이 '원더 우먼'에 이어 이번 영화로 돌아온 소감을 전했다.
갤 가돗은 18일 진행된 온라인 라이브 컨퍼런스에서 "이 영화를 만들 때 스케일도 광대하고 시간도 오래 걸린다. 5개월간 매일 만나며 작업하기 때문에 가족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어쩌면 제2의 고향으로 돌아온 것 같은 느낌이었다. 새로운 배우들과 함께하기 때문에 가족이 더 단단해졌다"고 덧붙였다.
또한, 패티 젠킨스 감독은 "너무나 좋았다. 가장 편하게 생각하는 촬영장이 됐다. 첫 영화를 만들면서 동료들과 친해졌기 때문에 고향으로 돌아간 것 같았다"고 이야기했다.
'원더 우먼 1984'는 놀라움으로 가득한 새로운 시대인 1984년을 배경으로 새로운 적과 만난 원더 우먼의 새로운 활약을 그린다. 풍요로웠던 1984년의 미국을 배경으로 화려한 액션을 펼쳐 보인다. 2017년 개봉한 '원더 우먼'에 이어 패티 젠킨스 감독과 갤 가돗(원더 우먼·다이애나)·크리스 파인(스티브 레버)이 다시 뭉쳤다. 새로운 빌런으로 크리스틴 위그(바바라 미네르바)와 페드로 파스칼(맥스 로드)가 등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