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 가돗은 18일 진행된 온라인 라이브 컨퍼런스에서 "(전편과 비교해) 원더 우먼의 사고 방식이 달라졌다. 훨씬 성숙하고 현명하다. 인류의 특징도 이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조금 더 야심차다고 볼 수 있다. 첫 영화도 많은 것을 이루기 위해 노력했지만, 이번에 더 스케일이 방대해졌다"고 했다.
또한 갤 가돗은 "원더 우먼의 레거시를 기념하고 싶었다. 크고 방대한 유니버스다. 감독님과 2016년에 이 두번째 영화의 플롯을 이야기하고 있었다. 다차원적인 캐릭터이기 때문에, 다층적으로 이야기할 수 있는 것들이 많았다. 당시에도 몰입해 있었다. 아직도 이야기할 것이 많다"고 이야기했다.
'원더 우먼 1984'는 놀라움으로 가득한 새로운 시대인 1984년을 배경으로 새로운 적과 만난 원더 우먼의 새로운 활약을 그린다. 풍요로웠던 1984년의 미국을 배경으로 화려한 액션을 펼쳐 보인다. 2017년 개봉한 '원더 우먼'에 이어 패티 젠킨스 감독과 갤 가돗(원더 우먼·다이애나)·크리스 파인(스티브 레버)이 다시 뭉쳤다. 새로운 빌런으로 크리스틴 위그(바바라 미네르바)와 페드로 파스칼(맥스 로드)가 등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