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규리는 22일 종영된 '카이로스'에서 모성애 연기부터 피도 눈물도 없는 소시오패스 캐릭터까지 다양한 연기를 보여줬다.
"기회의 신을 만난 드라마 '카이로스'는 선택이 아닌 도전이었다"며 출연 소감을 전한 남규리는 "아직 사실 실감이 나지 않는다. 끝이라고 생각하면 너무 아쉽고 섭섭할 것 같다. 보고 싶을 때 꺼내어 보겠다"면서 끝까지 믿고 응원해 준 시청자와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극 중 남규리(강현채)는 딸 심혜연(다빈)의 유괴와 관련한 죄로 수감됐다. 사랑하는 연인 안보현(서도균)을 잃은 데 이어 자신의 대가를 치르기 위해 수감된 모습으로 엔딩을 장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