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재정의 신곡 ‘사랑, 그게 될 거라고 생각했어’가 크리스마스 당일 발매된다.
25일 오후 6시 발매되는 미스틱스토리 음악 플랫폼 ‘LISTEN(리슨)’ 36번째 곡 ‘사랑, 그게 될 거라고 생각했어’는 윤종신이 프로듀싱하고, 색소포니스트 멜로우 키친이 피처링에 참여한 8090 레트로 팝 발라드다.
사랑을 하고는 있지만 공허해지는 마음, 주기만 하는 연애의 외로움을 통해 연애만으론 채워지지 않는 ‘외로움’을 이야기한다.
박재정은 “오래전에 작업해 둔 곡인데 적절한 시기에 세상에 나오게 된 것 같아 기쁘다”며 “이번 곡을 통해 사람이 가지고 있는 본연의 외로움을 표현하고자 했다. 풍성한 사운드와 멜로우키친의 아름다운 색소폰 소리를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윤종신 프로듀서, 강화성 작곡가와 멜로우키친을 비롯해 지난해 싱글 ‘꼬박’때 함께한 작곡팀 DESK와 새로운 작업을 할 수 있어 감사한 마음"이라며 "많은 분들과 함께 작업한 신곡 아름답게 들어달라"고 작업 소감을 전했다.
박재정과 수많은 발라드 작업을 해오고, 이번 곡 프로듀싱에 참여한 윤종신은 “다양한 발라드를 경험하는 박재정에게 아주 잘 어울리는 곡이다"며 "박재정 특유의 포근한 목소리를 느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박재정은 올해 싱글 '가벼운 결심', '너라는 위로', 드라마 '하이바이, 마마!' OST 'In The Night' 등을 통해 다채로운 목소리를 들려주며 '믿고 듣는' 보컬리스트를 입증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