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전현무가 '무지개' 동생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전현무는 30일 자신의 SNS에 "잊지 않고 늘 먼저 찾아주는 동생들 사랑한다♥"라는 글과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엔 지난 29일 열린 '2020 MBC 방송연예대상' 현장에서 만난 전현무, 기안84, 성훈, 이시언, 헨리의 모습이 담겼다. MBC 예능 '나 혼자 산다'를 통해 오랜 시간 친분을 쌓아온 이들의 변함없는 우정이 훈훈함을 자아낸다.
메인 MC로서 '나 혼자 산다'를 수년간 이끌었던 전현무는 지난해 3월, '얼장' 이시언은 지난 25일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전현무는 "그리고 시언이...그동안 고생 많았다. 고맙다"라고 덧붙이며 자신의 뒤를 이어 맏형으로 자리를 지켜준 이시언을 격려했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그리워요 전회장님", "다들 보기 좋다", "이 조합 그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 배우 안보현, 개그우먼 장도연과 함께 공동 MC로 활약한 전현무는 올해의 예능인상을 받았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