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김범석 대표→이사회 의장으로 쿠팡의 김범석 대표가 이사회 의장이 된다.
쿠팡은 31일 이사회를 열어 4인 각자대표 체제를 2인 체제로 변경한다고 30일 밝혔다. 김범석 대표는 이사회 의장으로서 회사의 전략적 방향을 세우는 데 전념한다.
쿠팡은 새해부터 강한승, 박대준 2인 각자 대표 체제로 시작한다. 강한승 대표가 회사의 운영을 총괄하며, 박대준 대표는 기존과 마찬가지로 신사업 분야를 계속 담당한다. 고명주 대표는 개인 사유로 사임 의사를 밝혔다.
쿠팡 측은 “이번 대표이사 변경은 전문화된 역할 분담을 바탕으로 쿠팡의 사업을 더욱 발전시키기 위한 조치다”며 “김범석 대표는 앞으로 넓은 시각에서 전략을 구상하고 고객의 삶을 개선하는 혁신을 만드는데 전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SKT, 신축년 제야의 종소리 VR로 전한다 SK텔레콤은 서울시와 함께 코로나19로 지친 국민이 희망찬 새해를 맞이할 수 있도록 사상 최초로 보신각 타종을 가상현실(VR)로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SK텔레콤은 1월 1일 0시에 서울시 홈페이지 내 개설한 가상공간에서 보신각 내부를 생생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 영상은 별도의 VR 기기 없이 PC나 스마트폰에서 360도로 감상할 수 있다.
보신각 종의 장엄한 종소리를 고음질로 복원하기 위해 SK텔레콤의 인공지능(AI) 기술인 '5GX 슈퍼노바'를 활용했다. 이를 바탕으로 33번 종을 울려 한 해 마무리와 새해의 시작을 알릴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