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예능인 유재석이 신축년 새해부터 건물과 명품 욕신 없는 검소한 라이프 스타일로 네티즌들의 관심을 사로잡고 있다.
3일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 등에는 과거 유재석이 방송에서 했던 여러 발언들과 동료들의 증언이 갈무리된 글이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해당 글에서 유재석은 과거 KBS2 예능 '해피투게더4'에서 "내가 보기엔 빌딩 좀 있는 듯"이라는 배우 이순재의 말에 "오해예요. 빌딩은 없습니다"라고 밝힌 바 있다. 다른 연예 매체에서도 유재석을 조사한 결과 그의 명의로 된 부동산 재산을 찾을 수 없었다는 보도를 냈다.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그의 절친 지석진이 유재석이 사는 집은 전세라고 폭로했다. 그는 "유재석이 전세 사는 이유는 이미지 관리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지난 2015년 '해피투게더3'에서 유재석은 그가 명품을 사지 않는 이유에 대해, "저는 이미지 때문에 그러는 게 아닙니다. 정말 필요가 없어요"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그는 남성들이 사치를 아끼지 않는 아이템인 손목시계조차 기부 시계나 중가 브랜드를 애용한 모습을 보여줬다.
네티즌들은 "유느님 인성은 진짜 레전드다", "기부도 많이 하고 검소하고, 노블리스 오블리주의 정석이다", "성공한 연예인 중에 건물 없는 유일한 연예인일 듯", "새해에도 복 많이 받으시길요" 등 열광적인 피드백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