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에 180도 반대로 표기한 자막 실수가 나왔다.
지난 8일 방송된 MBC '나혼자산다'에는 가수 유노윤호가 출연했다. 이날 그는 새벽 시간 연습실에서 홀로 춤 연습을 하며 신인 때부터 지녔던 초심을 잃지 않는 열정적 모습을 보였다. 유노윤호는 작은 실수를 용납하지 않으며, 반복해서 춤 연습에 집중했다.
이후 노래 연습까지 마친 유노윤호는 연습실의 불을 끄며 말끔하게 뒷정리를 했다. 하지만 네티즌들은 방송이 끝난 뒤, "유노윤호가 연습실을 정리하는 장면에 자막 실수가 있었다"고 지적했다.
유노윤호가 불을 끌 때 "점등"이라는 자막이 등장했는데 해당 장면에서는 "소등"이라는 자막이 나왔어야 했다는 것이다. '점등'은 불을 켠다는 의미이고, '소등'은 불을 꺼버린다는 의미이기 때문이다.
네티즌들은 "제작진이 제대로 확인을 안 한 것 같다", "모르고 지나칠 뻔 했지만 자막을 보다 세밀하게 봐줬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최주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