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17일) 저녁 6시 30분에 방송되는 KBS2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는 '소원 성취 투어 : 다 이루소' 특집 첫 번째 이야기로, 여섯 멤버들의 새해 소원이 이뤄지는 특별한 하루가 펼쳐진다.
겨울 바다에 도착한 멤버들은 촬영 전부터 초조한 기색이 역력한 딘딘에게 열띤 반응을 보인다. 지난해 시상식에서 수상할 경우 '입수'를 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웠던 딘딘이 '2020 KBS 연예대상'에서 우수상의 영예를 안았기 때문.
혹한의 날씨 앞에 주저하던 딘딘은 해수욕장 끝까지 왕복하며 다소 요란한(?) 준비 운동에 나선다. 하지만 전속력으로 모래사장을 달린 뒤 돌아오자마자 "못 하겠어! 너무 추워"라고 말하며 벗어뒀던 옷까지 주섬주섬 주워입어 멤버들과 제작진을 폭소케 한다.
이때 멤버들은 단 한마디의 단어로 딘딘의 '입수' 열정에 불씨를 되살린다. 이 단어를 들은 딘딘은 눈을 반짝이며 포효했고, 맏형 연정훈마저 "진짜 역대급이야! 너 여기서 들어가면 끝이야"라며 단독 입수를 응원했다. 과연 딘딘을 겨울 바다로 뛰어들게 한 마법의 단어는 무엇이었을까.
대한민국 대표 리얼 야생 로드 버라이어티, KBS2 '1박 2일 시즌4'는 내일(17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