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차유진이 KBS 2TV 새 일일극 '미스 몬테크리스토'에서 남자주인공 차선혁의 아역으로 캐스팅됐다.
소속사 마다 엔터테인먼트 측은 1일 "차유진이 '비밀의 남자' 후속작 '미스 몬테크리스토' 출연을 확정했다"라고 밝혔다.
'미스 몬테크리스토'는 믿었던 친구들에게 배신당하고 죽음까지 내몰린 한 여인이 복수를 다짐하고 돌아와 송두리째 빼앗긴 인생을 되찾는 드라마다.
극 중 차유진이 연기하는 차선혁은 주인공 이소연(고은조)의 첫사랑이자 최여진(오하라)의 남편이다. 책임감이 강한 인물로, 중견기업을 운영하던 아버지가 죽고 회사가 망하자 법조인의 꿈을 접고 제왕 그룹에 입사해 능력을 인정받는 인물이다.
차유진은 데뷔작인 '미스 몬테크리스토'에서 청량한 외모와 따뜻한 눈빛 연기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소연을 향한 지고지순한 마음과 철없는 가족의 행동에도 모든 상황을 포용하는 모습으로 진중하고 따뜻한 차선혁의 모습에 완벽하게 분해 열연을 펼치겠다는 각오다. 드라마 초반 분량으로 성인이 된 차선혁은 배우 경성환이 연기한다.
'미스 몬테크리스토'는 현재 방송 중인 '비밀의 남자' 후속으로 2월 15일에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