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가수 김수빈(12)이 정동원(15)에게 뜨거운 감동을 받은 이야기가 공개돼 화제다.
김수빈은 지난달 30일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 이진호'에 출연해,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2(이하 미스트롯2)'에 출연했던 소감과 각종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이날 김수빈은 '미스트롯2'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심사위원에 대해 묻자, "진성 선생님과 정동원 오빠..."라며 수줍게 웃었다.
이어 김수빈은 "(진성이) 마지막까지 (합격 버튼을) 눌러주기도 하셨고, 칭찬도 많이 해주셨다. 그러니까 인상에 제일 남는 거 같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진호 기자가 "첫 번째 미션 1라운드 때 정동원 군이 수빈 양이 나오자마자 '쟤 잘하는 애다'라고 했을 때 기분이 어땠냐"라고 묻자, "저는 정동원 오빠가 절 아는지 몰랐다. 근데 그 말 듣고 나니깐 너무 좋았다. 그때부터 정동원 오빠 팬이 됐다"라며 팬심을 드러냈다.
이에 이진호 기자는 "정동원 군의 평가가 대단했던 이유 중 하나가 노래를 듣기 전에 '잘한다'고 한 것이다. 평소부터 관심 있게 지켜봤다는 것이다"라고 하자 김수빈은 기쁜 듯이 고개를 끄덕였다.
마지막으로 김수빈은 "멋진 가수가 돼서 '김수빈' 부르면 '어! 재!'이러는 가수가 되고 싶다. 이름만 불러도 아는 가수..."라며 포부를 드러냈다.
한편 김수빈은 '미스트롯2'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인 김다현과 데스매치에서 맞붙어 아쉽게 탈락했다. 김수빈뿐 아니라 '미스트롯2'의 '마미부' 에이스 강유진 가수 등의 인터뷰는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 이진호'에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