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무가 배윤정이 달콤한 신혼 생활을 전한다.
2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 현재 임신 4개월 차인 배윤정은 남편과의 결혼 생활에 대해 “큰 감동이 없다”며 “매일 공주처럼 살고 있어서”라고 밝힌다.
최근 녹화에서 배윤정은 "남편이 사소한 선물은 물론, 자고 있는 동안에도 끊임없이 달콤한 문자를 보낸다"고 고백해 부러움 섞인 야유를 받았다. 훈훈한 비주얼을 자랑하는 배윤정 부부의 다정한 셀카부터 깨가 쏟아지는 부부의 문자 캡쳐 화면도 공개된다.
배윤정은 안무가 시절 “각 그룹마다 속 썩이는 제자가 있었다”며 안무 습득이 느렸던 제자로 걸스데이의 유라와 혜리, 티아라의 보람과 큐리, 브라운아이드걸스의 제아와 미료를 꼽기도 했다.
이와 관련 배윤정은 이날 사과의 마음을 담은 영상 편지를 받아 깜짝 놀랐다는 후문이다.
한편, 배윤정은 안무가 최초로 저작권료를 받은 사연도 공개했다. 브라운아이드걸스의 시건방춤으로 싸이한테 저작권료를 받았다는 것.
배윤정은 "싸이가 신곡 ‘GENTLEMAN’을 준비하던 당시 직접 연락해 '정식으로 시건방춤 안무를 사용하고 싶다'고 요청했고 안무 사용료로 기존 안무비의 두 배에 해당하는 금액을 지불했다"고 귀띔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