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호가 될 순 없어' 팽락 부부가 신년을 맞아 변화를 예고한다.
오늘(7일) 오후 10시에 방송될 JTBC '1호가 될 순 없어'에는 팽현숙이 바람직한 부부생활 지침서를 읽으며 "그동안 내가 남편에게 잘 못했던 것 같다"라며 '남편을 왕 같이 대하라'는 책 속 조언대로 남편 최양락에게 존댓말을 실천한다.
하지만 취침 중 별안간 "기침하셨냐" "대왕마마"라는 팽현숙의 극존칭을 들은 최양락은 "갑자기 웬 존댓말이냐. 무슨 수작이냐!"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낸다.
팽현숙은 최양락에게 책 속의 조언들을 읊어주며 자신에 대한 칭찬을 요구하지만 최양락은 "당신은 용감한 것 같다. 옛말에 무식하면 용감하다더라!"라며 깐족을 폭발시켜 출연자들의 원성을 산다.
최양락의 깐족에도 욱하는 마음을 누르고 설맞이 만두 빚기를 제안한다. 이후 최양락은 함께 만든 만둣국을 먹으며 "전 사 먹는 게 더 맛있는 것 같다"라며 계속해서 깐족을 멈추지 않아 팽현숙의 심기를 건드린다.
팽락 부부는 한복을 입고 고마웠던 지인들에게 전송할 새해 영상을 촬영한다. 이어 영상을 받은 이특에게 전화가 걸려오고, 이특은 "팽현숙 누나와 방송해보니 최양락 형님의 마음을 알겠다. 귀에서 피 안 나시냐"라며 웃음을 안긴다.
최양락은 본인 명의의 카드 만들기를 걸고 팽현숙과 윷놀이 대결을 벌인다. 과연 윷놀이 대결에서 누가 승리를 차지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