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방송된 tvN 주말극 '철인왕후' 18회에는 유영재(김환)가 나인우(김병인)과의 대화에서 이상함을 느끼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어 감금된 이재원(홍별감)과 유민규(영평군)를 찾아 신혜선(김소용)의 위험을 알렸다.
유영재는 죄 없는 이재원과 유민규가 하옥됐음에도 태연하게 행동하는 나인우의 모습에 두려움을 느끼기 시작했다. 이어 더 큰 힘을 원한다는 나인우의 말은 유영재를 더욱 떨게 만들었다.
이후 유영재는 감금된 이재원과 유민규를 찾아갔다. 유영재는 "궁 안팎이 발칵 뒤집혔네. 게다가 중전 마마까지 사라지시는 바람에"라며 심각해져 가는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병인 형님께서 중전 마마를 찾으러 출궁하셨는데 분위기가 심상치 않았다"라고 한 뒤, "마치 중전 마마를 해할 듯이"라며 말 끝을 흐려 중전에게 큰 위기가 다가오고 있음을 전했다.
유영재는 궁 안에 벌어지는 심각한 상황을 빠르게 파악하고 절친한 이재원을 찾아가 신혜선의 위기를 알려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