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팬텀싱어 올스타전(戰)’이 3차전 미션 ‘솔로 대표전’으로 다시 한 번 시청자들의 귀를 홀린다.
16일 방송될 ‘팬텀싱어 올스타전’에서는 올스타 9팀의 솔로 대표들이 ‘왕좌의 게임’을 벌인다. 3차전 ‘솔로 대표전’은 공 뽑기를 통해 정해진 순서대로 무대를 하고, 더 높은 점수를 받은 사람이 나오면 차례로 왕좌에 앉은 사람을 밀어내는 방식이다.
솔로로 무대에 오른 대표들은 4중창단의 한 명일 때와는 사뭇 다른 카리스마를 발산하며 숨겨둔 온갖 비밀 병기를 꺼내 들었다. 무대에 일렉 기타가 등장하는가 하면, 다른 멤버로부터 연기를 전수받아 완벽한 노래와 연기를 선보이며 숨 쉴 수 없이 압도적인 무대를 만들어낸 올스타도 있었다.
세계적인 테너 루치아노 파바로티까지 소환하는 프로페셔널한 무대가 마련되기도 했고, 팀 멤버가 솔로 대표를 위해 직접 작곡한 자작곡을 선곡해 빚어낸 진한 감동의 무대도 공개됐다. 이에 현장&안방 응원단은 찬사와 탄성은 물론, 폭풍 눈물까지 쏟아내며 명품 무대에 빠져들었다.
올스타 9팀 멤버들이 저마다 심혈을 기울인 팀별 응원전 역시 불꽃을 튀기며 깨알 재미를 선사한다. 응원과 디스 사이를 오가는 폭소만발 응원 코멘트가 무대 위 솔로 대표의 혈압을 상승시키는가 하면, 센스가 폭발하는 ‘응원 장인’ 올스타들이 직접 만든 피켓까지 등장해 치열한 무대 밖 대결을 연출했다.
특히 비글미의 대표 주자인 미라클라스 솔로 대표로 나선 김주택의 무대에서는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모두가 ‘김주택화’ 된 유쾌한 응원을 선보였다. 멤버들은 삼행시 응원으로 시작해 끝없이 '킹주택'을 외쳐 김주택뿐 아니라 모두를 폭소하게 했다.
개그로 무장한 응원과는 반대로 김주택의 음악 인생을 담은 선곡은 현장에 있던 모든 이들을 기립하게 했다. 감정이 벅차도록 모든 것을 쏟아낸 김주택은 현장 응원단은 물론 올스타들을 넋 놓게 하고 눈물바다를 만들 만큼 최고의 무대를 보여줬다는 후문이다.
대결을 넘어선 예술의 향연을 선사할 ‘팬텀싱어 올스타전’ 3차전 미션 솔로 대표전은 16일 오후 10시 30분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