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트롯2', 또 공정성 논란..황우림 음이탈 보정했나

TV조선 '미스트롯2'이 출연자 황우림의 음이탈을 보정했다며 공정성 논란이 불거졌다. 

지난 13일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에는 '조금씩 말 나오고 있는 '미스트롯2' 황우림 삑사리 보정'이라는 주장의 글이 게재됐다.

작성자는 12일 '미스트롯' 공식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참가자 황우림이 카사노바를 불렀던 무대를 언급하며 제작진이 참가자의 노래를 후보정해 방송했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실제로 '미스트롯2' 황우림 출연 분의 클린 버전과 본방송은 다소 차이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에 뒤늦게 방송당시 논란이 됐던 조영수 작곡가의 "아쉽다"는 말도 뒤늦게 이해된다 반응이다. 방송만 봤을 때는 실수한 부분이 없어 조영수 작곡가의 "아쉽다"는 반응에 공감하지 못했으나 보정되지 않은 음이탈 부분을 들으면 이 반응이 이해간다는 얘기다.

이에 클린본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후보정한 대목을 지적하며 공정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최주원 디지털뉴스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