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산더 맥퀸(Alexander McQueen)의 앰베서더 전지현이 2021 봄/여름 여성 컬렉션과 함께한 비주얼을 22일 공개했다.
맥퀸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사라 버튼은 전지현과 함께한 2021 봄/여름 여성 컬렉션을 통해 옷의 뼈대, 그 본질로 돌아가 형태, 실루엣, 그리고 볼륨의 아름다움을 표현했다.
나비를 연상케 하는 첫 번째 컷에서는 블랙 튤 소재의 해체적인 볼륨 디테일 소매와 페플럼이 만난 바이커 재킷, 블러시 색상의 스커트 스타일로 강렬하면서도 로맨틱한 무드의 절묘한 조화가 눈길을 끈다.
그윽한 눈빛으로 카메라를 응시하는 다음 컷, 전지현은 맥퀸의 튤 트왈 프린트와 나비 드레이프 디테일이 더해진 스커트와 화이트 크롭 점퍼로 봄과 같은 로맨틱한 무드를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볼륨 소매 디테일로 맥퀸의 테일러링을 여과 없이 담아낸 하이브리드 셔츠 드레스를 입은 컷에서는 전지현의 유려한 실루엣이 한 컷에 포착되기도 했다.
클로즈업 컷에서는 그라데이션 된 브라운 렌즈에 스터드가 세팅된 선글라스로 그녀만의 독보적인 우아함을 완벽하게 드러냈다.
전지현은 지난 해 6월부터 알렉산더 맥퀸의 한국 앰베서더로 선정됐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