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드라마 '펜트하우스 2' 3화 방송을 앞두고 예리한 뇌피셜(腦+official, 인터넷상에서 객관적 근거 없이 자신의 생각만을 바탕으로 한 추측) 영상이 올라와 눈길을 끈다.
지난 21일 리뷰 전문 채널 ‘아담TV’에는 "2회 리뷰 하은별 임신한다고? 그날 밤 남친은 주석훈 아닌 'ㅇㅁㅎ'인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은 올라온 지 3일 만에 30만뷰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호응을 얻고 있다.
앞서 '펜트하우스' 2회에서는 천서진(김소연)이 진분홍(안연홍)에게 갑자기 딸 하은별(이하 최예빈)의 생리주기를 언급, 체크했다. 또 해당 장면 이후 하은별은 수상쩍은 행동을 보였다. 방 안에서 외투를 껴입은 하은별은 갑자기 침대 정리를 했고, 의문의 남성에게 전화를 걸어 "얼른 뒷문으로 나가"라고 지시한 것. 이에 '하은별 임신설'이 퍼졌고, 네티즌들은 상대남의 정체에 대해 궁금해냈다.
이와 관련, 아담TV는 "(해당 장면들 때문에 하은별 방 안에 있던) 대상은 주석훈(이하 김영대)이라고 생각했다"며 "저도 처음에는 석훈이를 생각했지만 옷이 석훈이의 것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펜트하우스 구조를 잘 알고 있는 사람은 또 누가 있을까?' 생각해 보니 '이민혁'(이하 이태빈)밖에 없더라"며 "알다시피 이날 진분홍이 만들었던 간식은 모두 유제니(이하 진지희)를 괴롭히기 위한 것이었고, 이민혁은 유제니와 절친이었지만 1회에서도 2회에서도 학교에서 유제니를 괴롭히는 데 적극적으로 동조한다"고 설명했다.
아담TV는 "즉 하은별이 작정하고 이민혁을 유혹했다고 밖에 볼 수 없다"며 "지난 시즌1에서 거의 없었던 분량 등을 언급하며 분명 이민혁이 존재감을 드러낼 때가 됐다"고 뇌피셜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