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이 초등학교 시절 후배들을 상대로 성폭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기성용 에이전트인 C2 글로벌은 "사실 무근"이라고 반박했다.
그리고 하루 뒤 기성용이 직접 자신의 SNS를 통해 입장을 전했다.
"기성용입니다. 긴 말 필요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보도된 기사내용은 저와 무관합니다. 결코 그러한 일이 없었습니다. 제 축구인생을 걸고 말씀 드립니다. 고통받는 가족들을 위해 필요한 모든 것을 동원해 강경하게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사실 확인 되지 않은 일에 악의적인 댓글을 단 모든 이들 또한 법적으로 조치를 취하겠습니다. 축구를 향한 열정으로 여기까지 달려왔습니다. 사실이 아니기에 문제될 것이 없다고 생각했지만 축구인생과 가족들의 삶까지도 위협하는 심각한 사안임을 깨달았습니다. 좌시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대응하도록 하겠습니다."
기성용은 강경하게 사태에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피해자 측에서는 어떤 대응도 나오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