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조가 신규 로고와 디자인을 공개했다.
28일 푸조에 따르면 10년만에 공개된 열한 번째 신규 로고는 직관적이고 단순하게 변화했다.
사자가 앞 발을 들고 서 있는 모습은 웅장한 사자의 얼굴로 입체적인 형태는 평면적으로 바뀌었다.
푸조 관계자는 "신규 로고는 디지털 채널을 비롯한 다양한 환경에서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다"며 "신규 로고는 브랜드의 영광스러운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연결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신규 로고는 올해 공개될 뉴 푸조 308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적용된다. 로고 외에도 전시장과 홈페이지, 온라인 채널, 라이프 스타일 컬렉션 등 소비자에게 고급화 전략을 알릴 계획이다.
푸조는 신규 로고를 전환점 삼아 브랜드의 고급화를 가속화하고, 에너지 전환과 탄소 제로 모빌리티 등 자동차 산업이 맞이한 혁명적인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린다 잭슨 푸조 최고경영자(CEO)는 "푸조 브랜드는 유구한 역사의 새로운 한 페이지를 넘기며 변화의 시기를 맞고 있다"며 "푸조의 새로운 얼굴은 브랜드 고급화를 위한 역사적인 과정이며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