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일) 오후 9시에 방송될 JTBC 월화극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에는 원진아(윤송아)와 로운(채현승)이 달달한 길거리 데이트를 예고한 가운데 엄마 이지현(오월순)과 함께 있는 현장이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에는 서로를 향한 애정이 가득 담긴 시선으로 응시 중인 원진아와 로운의 모습이 담겨 있다. 마치 세상에 단 둘만 있는 듯 눈앞에 상대방만을 오롯이 담고 있는 두 남녀의 눈빛이 로맨틱한 기류의 정점을 찍고 있다.
로운과 원진아의 엄마 이지현이 마주하고 있어 분위기를 180도 전환시킨다. 방금 전 마냥 달달했던 데이트의 설렘은 온데간데없이 이지현의 등장에 긴장감이 증폭, 보는 이들까지 등을 곧추세우게 만든다.
특히 이지현은 남편과 사별 이후 딸 원진아에게 강한 애착과 집착을 보이는 것은 물론 연애에 대해서도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던 상황. 그런 엄마의 성향을 잘 알고 있는 원진아 역시 앞서 병원에서 로운과 대면했을 때 그를 그저 회사 후배로만 소개, 연애에 대해서는 일체 비밀로 부쳤다.
이에 첫 번째 만남에서는 유야무야 넘어갈 수 있었지만 이번에도 로운을 남자 친구가 아닌 후배로 잘 무마시킬 수 있을지 혹은 둘의 연애가 이지현에게 결국 발각되고 말 것인지 종잡을 수 없어 호기심을 돋운다.
원진아, 로운, 이지현이 만난 것 자체만으로도 여러 가지 상상의 날개를 펼치게 하고 있는 터. 과연 세 사람의 조우가 불러올 후폭풍이 오늘(1일) 방송을 더욱 고대케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