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런 김은 7일(현지시간) 열린 제26회 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에서 쟁쟁한 경쟁자들을 제치고 아역상 주인공으로 호명됐다.
예상치 못했다는 듯 결국 눈물을 터뜨린 앨런 김은 자신의 볼을 꼬집기도 하며 귀여운 수상 소감을 전했다.
크리틱스 초이스는 미국방송영화비평가협회(BFCA)에서 선정하는 시상식이다. 지난해 봉준호 감독이 '기생충'으로 감독상을, '기생충'이 외국어 영화상을 수상한 바 있다.
'미나리'는 희망을 찾아 낯선 미국으로 떠나온 한국 가족의 아주 특별한 여정을 담은, 2021년 전 세계가 기다린 원더풀한 이야기. 올해 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에서 영화 부문 작품상을 비롯해 감독상, 각본상, 촬영상, 외국어영화상, 여우조연상(윤여정), 남우주연상(스티븐연), 아역상, 음악상 후보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