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G원이가 모았G! Y so Genius’ 특집으로 꾸며진다. 젝스키스 은지원, 장수원, 위너 송민호, 트레저 지훈이 출연, 다양한 볼거리와 입담을 뽐낸다.
이날 장수원은 최근 유희열과 함께 작업한 젝스키스의 신곡 ‘뒤돌아보지 말아요’ 녹음 비하인드를 밝혔다. 유희열은 다른 프로듀서들과 달리 멤버들의 사기를 북돋아 주기 위해 ‘박효신, 나얼 같다’는 등의 칭찬을 했다고. 하지만 현실성 없는 칭찬에 장수원은 오히려 곡에 대한 확신이 줄었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녹음 당시 유희열의 속마음은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장수원은 25년 동안 함께 활동한 리더 은지원의 건강을 걱정했다. “이 정도 나이가 되면 근육도 없어진다”며 따끔한 일침을 날려 변치 않는 우정을 과시했다. 장수원의 따뜻한 마음에 감동한 제작진은 특별한 선물을 선보였다. 방송에서는 운동하며 토크하는 은지원의 활약이 돋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장수원의 채무 문제도 불거졌다. 그는 2년 전 ‘비디오스타’ 출연 당시, 현장에서 MC산다라에게 2만원을 빌려 함께 출연했던 게스트 박정민과의 채무를 해결했다. 하지만 이후 그는 산다라에게 돈을 갚지 않았다고.
MC들은 비디오스타식 이자율을 적용해 "원금 2만 원이 2천만 원으로 올랐다"며 장수원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이어 녹화하는 동안 2천만 원 어치의 분량으로 빚을 차감하기로 합의해 장수원은 물론 함께 출연한 게스트 모두가 빚 탕감을 위해 고군분투했다는 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