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끌레르 영화제 측은 “상업 영화와 독립 영화를 넘나 들며 활발한 연기 활동을 펼치고 있는 배우 한예리가 영화 '미나리'를 통해 더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줬다. 영화를 대하는 그의 열정적인 마음이 코로나 시대에 영화제를 다시 시작하려는 마리끌레르 영화제와 닮았다는 점에서 한예리 배우를 마리끌레르 영화제를 알리는 앰버서더인 ‘마리끌레르 액터’로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한예리 특별전에는 김종관 감독의 '최악의 하루', 장률 감독의 '춘몽' 그리고 정이삭 감독의 '미나리'를 상영한다. 이외에도 코로나로 지친 관객에게 위로가 되어 줄 다양한 콘텐츠에 함께 한다. 우선 독립영화계에서 오랜 동료사이였던 이우정 감독과 ‘여성 창작자의 대화’라는 주제로 별도 콘텐츠 제작을 함께 하고 영화 '미나리'의 엔딩 크레딧인 '레인 송' 라이브 녹음을 통해 사람들에게 영화 뿐만 아니라 노래로 위로를 전할 예정이다.
제 8회 마리끌레르 영화제는 3월 25일부터 3월 28일까지 CGV청담씨네시티, CGV씨네드쉐프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