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 첫날 동시기 개봉작 중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른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 '리스타트'의 주연 크로스본즈, 프랭크 그릴로와 마블 '이터널스'의 길가메시로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대한민국 액션배우 마동석의 평행이론이 눈길을 끈다.
'리스타트'에서 매일 부활하는 남자 로이로 액션과 유쾌한 매력을 발산하며 사랑을 받고 있는 프랭크 그릴로는 국내 관객들에게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어벤져스: 엔드게임'에서 캡틴 아메리카, 블랙 위도우, 팔콘 등 어벤져스 멤버들과 맞서는 빌런 캐릭터 크로스본즈로 친숙한 배우. 국내 팬들은 프랭크 그릴로에게 그의 이름을 한글화한 '석쇠형'이라는 친근한 애칭을 붙이기도 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액션 영화 '포인트 블랭크', '겟어웨이 드라이버'에 이어 전 세계 각국의 격투에 담긴 삶과 문화를 전하는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파이트월드'까지 액션에 대한 진심을 보여주며 전 세계에서 사랑을 받고 있는 액션 배우다. 웬만한 프로선수들을 뛰어넘는 그의 복싱실력은 이미 널리 알려진 사실. 단정한 수트를 입어도 숨길 수 없는 팔뚝과 마치 CG로 구현한 듯한 근육을 자랑하는 프랭크 그릴로는 액션 연기뿐 아니라 조 카나한 감독과 직접 제작사 워파티 (War Party)를 설립, 제작까지 겸하며 맹활약 중이다.
올해만 다섯 편 넘는 작품들을 통해 관객들과 만날 준비를 하고 있는 전 세계에서 가장 바쁜 액션 배우 중 한 명이다. 국내 관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은 라이언 레이놀즈, 사무엘 L. 잭슨 주연의 '킬러의 보디가드' 속편, 'The Hitman's Wife's Bodyguard'에서 다시 한 번 '리스타트' 못지 않은 액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프랭크 그릴로가 마블 시리즈를 거쳐 액션 주연으로 자리잡았다면, 한국에서 이미 대중성과 실력을 확실하게 갖춘 액션 배우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배우 마동석은 마블 시리즈 합류를 통해 전 세계 관객들에게 대한민국 대표 액션 배우의 모습을 전 세계에 선보이게 된다. 마블의 2022년 프로모 아트 캘린더에 등장한 것만으로도 국내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그는 '이터널스'에서 길가메시로 등장할 예정이다. 극 중 강력한 힘을 가진 히어로인 길가메시 역을 맡은 그는 캐린더 속에서 그린색 슈트를 입고 팔짱을 낀 모습으로 이카리스 역의 리처드 매든, 테나 역의 앤젤리나 졸리와 함께 등장, 더욱 기대를 높이고 있다.
중학교 때 '록키'를 보고 복싱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진 그 역시 뛰어난 복싱 실력은 익히 알려져 있다. 또한 자신의 제작사 팀 고릴라를 통해 '범죄도시', '성난황소', '악인전' 등 제작과 기획으로도 활발하게 참여 중이다. 최근에는 자신의 SNS를 통해 복싱 소재의 애니메이션 시리즈와 실사 영화 준비 소식을 전하며 복싱에 대한 아낌없는 애정을 자랑했던 그는 올해 개봉 예정인 '이터널스' 뿐 아니라 '범죄도시 2', '압구정 리포트'까지 관객들과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