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BW가 마마무 이후 6년 만에 선보이는 신인 걸그룹 퍼플키스(PURPLE KISS)가 데뷔 준비를 마쳤다.
퍼플키스는 13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첫 번째 미니앨범 'INTO VIOLET'(인투 바이올렛)의 타이틀 곡이자 데뷔곡인 'Ponzona'(폰조나)의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은 신비로운 무늬가 새겨진 보라색 책이 펼쳐진 장면으로 시작된다. 이 장면은 'Ponzona'로 가요계 정식 데뷔를 앞둔 퍼플키스를 상징, 보랏빛 신화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는 의미를 담고 있어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이어 멤버별 아이덴티티가 담긴 7인 7색 스토리가 파노라마처럼 지나갔다. 'Ponzona'가 스페인어로 '독'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는 만큼 거미, 거미줄, 보라색 독 등의 오브제와 함께 등장해 다양한 해석을 자아냈다.
마지막 장면에서는 비장한 모습의 퍼플키스가 등장했다. 특히 베일에 싸인 데뷔곡이 배경음악으로 깜짝 공개되었으며, 함께 공개된 가사 'Purple on the Top'(퍼플 온 더 탑)처럼 가요계 정상에 올라설 퍼플키스의 각오가 드러났다.
퍼플키스의 데뷔곡 'Ponzona'는 퍼플키스가 본인들의 매력으로 세상을 물들이겠다는 포부와 동시에 독이 퍼져가듯 그녀들에게 헤어 나올 수 없게 될 것을 표현한 곡이다.
한편, 퍼플키스는 오는 15일 오후 6시 데뷔 앨범 'INTO VIOLET'을 발매하고 본격적으로 데뷔 활동에 돌입한다.
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