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플키스는 13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 첫 번째 미니앨범 '인투 바이올렛(INTO VIOLET)' 타이틀곡이자 데뷔곡인 '폰조나(Ponzona)'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신비로운 무늬가 새겨진 보라색 책이 펼쳐진 장면으로 시작됐다. 이 장면은 '폰조나'로 가요계 정식 데뷔를 앞둔 퍼플키스를 상징, 보랏빛 신화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는 의미를 담고 있어 팬들의 궁금증을 자극했다. 멤버별 아이덴티티가 담긴 7인 7색 스토리가 파노라마처럼 지나갔고 '폰조나'가 스페인어로 '독'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는 만큼 거미·거미줄·보라색 독 등의 오브제와 함께 등장해 다양한 해석을 자아냈다.
마지막 장면에는 비장한 모습의 퍼플키스가 등장, 분위기를 압도했다. 특히 베일에 싸인 데뷔곡이 배경음악으로 깜짝 공개됐으며 함께 공개된 가사 '퍼플 온 더 탑(Purple on the Top)'처럼 가요계 정상에 올라설 퍼플키스의 각오가 드러났다.
이처럼 압도적 스케일과 신비로운 스토리가 담긴 티저 영상을 통해 데뷔에 대한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린 데뷔곡은 퍼플키스가 본인들의 매력으로 세상을 물들이겠다는 포부와 동시에 독이 퍼져가듯 그들에게 헤어 나올 수 없게 될 것을 표현한 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