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잉글랜드 축구 대표였던 대니 밀스가 영국 매체 ‘풋볼인사이더’에 기고한 글에서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매우 중요한 분위기 메이커다. 만일 그가 주말 아스턴빌라전(한국시간 22일 새벽)에서 나가지 못한다면 토트넘의 큰 손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 매체는 20일(현지시간) 기사에서 밀스의 글을 소개했다.
밀스는 “지난 유로파리그 디나모 자그레브전에서 토트넘이 0-3으로 패한 건 손흥민의 부재가 치명적이었다”며 “그는 게임에 임하는 태도, 팀 전체적인 분위기를 이끄는 리더십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토트넘의 조제 무리뉴 감독은 손흥민이 한국대표팀에 합류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아마도 아스턴빌라전 역시 뛰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으로서는 매우 치명적인 약점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토트넘은 지난 19일(한국시간)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16강 2차전 원정에서 디나모 자그레브에 0-3으로 져 탈락했다. 손흥민은 15일 프리미어리그 아스널전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다.
이은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