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승윤은 29일 오후 1시 첫 정규앨범 'PAGE'(페이지) 발매 간담회를 열었다.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간담회에는 SBS 간판 아나운서에서 프리로 전향한 MC 배성재가 나섰다.
위너와 솔로의 차별점에 대한 물음에 강승윤은 "위너에선 퍼포먼스도 중요하다. 그룹이 가진 색깔도 보여주어야 한다"면서 "개인으로 준비할 땐 내 이야기에 집중했다. 솔직히 말해서 장르적으로 차별화됐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그룹으로서도 워낙 다양한 장르를 해왔기 때문에 이야기에 집중했다고 봐달라"고 말했다.
신보 'PAGE'에는 타이틀곡 '아이야 (IYAH)'를 비롯해 '그냥 사랑 노래 (WE NEED LOVE)', '멍 (BRUISE)', 'SKIP', '안 봐도 (OBVIOUS)', 'BETTER', 'CAPTAIN', '뜨거웠던가요 (WERE WE?)', '365', '싹 (TREAD ON ME)', '비야 (HEY RAIN)' 등이 담겼다. 타이틀곡 '아이야'는 나이가 들수록 갖게 되는 책임감과 어른이 되어야 한다는 부담감에 관한 곡이다. 강승윤은 "우리 엄마한텐 나는 아이인데, 내가 너무 부담감에 힘들어하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에서 출발한 노래"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