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후 10시 40분에 방송될 KBS2 'Lets BTS'는 방탄소년단 이름을 타이틀로 내건 공중파 첫 토크쇼다. 방탄소년단의 진솔한 이야기와 끈끈함이 묻어나는 특별 VCR, 그리고 훈훈한 감동의 무대까지 100분으로 구성됐다.
얼마 전 열린 제63회 그래미 어워드에서 한국 대중가수 최초 후보지명과 성공적인 단독 무대까지 마친 방탄소년단이, 어디서도 공개하지 않았던 단독 무대 촬영 비하인드를 털어놓았다. 극비리 촬영에 임했던 이들의 스토리가 공개될 예정이며, 이들의 SNS로 공개됐던 그래미 어워드 발표 당시의 모습에 대해서도 솔직하고 리얼하게 풀어냈다. 이어 또 다른 목표를 향한 이들의 긍정적인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사전에 별도로 촬영된 '전하지 못한 진심' VCR에서는 데뷔 이후 8년 동안 서로에게 차마 전하지 못했던 진심을 나눴다. 멤버 일곱 명 개개인의 사전 인터뷰를 통해 ’서로에게 전하고 싶은 진심‘에 대해 제작진에 털어놓았다는 방탄소년단. 이에 제작진은 본 녹화 이전에 사전 촬영을 기획, 이들만의 공간을 마련하여 진심을 전하는 시간을 가지도록 했다.
촬영 내내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이 시간을 통해 그동안 서로가 서로에게 하지 못했던 진심을 털어놓았다. 데뷔 후 8년이라는 긴 시간을 함께 했음에도 서로에게 진심을 털어놓을 때는 쑥스러워하는 모습이 고스란히 드러났다. 제작진은 “일곱 멤버의 끈끈함과 관계성이 가장 잘 드러난 영상으로, 팬들에게는 소장용 영상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는 말을 남겼다.
또 다른 코너인 2주간 진행된 국민들의 참여로 만들어진 Q&A에서는 국민들이 직접 보내준 질문에 대해 방탄소년단이 답을 하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국민들의 질문 중 ’노래로 위로를 전해온 그들은 과연 스스로의 힘듦을 어떻게 이겨냈느냐‘는 질문에 방탄소년단은 아티스트로서가 아닌 평범한 청년으로서의 솔직한 이야기들을 털어놓았다. 이어 코로나19로 멈춘 공연에 대한 갈망과 갈증에 대해서는 희망과 기대로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