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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롯데, ESG 경영을 통해 새롭고 이로운 혁신 추구

롯데의 ESG 경영은 ‘Green Transformation 2040 ∙함께하는 성장∙국내 거버넌스 리더’ 달성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탄소중립 로드맵을 가이드 삼아 친환경 비즈니스 확대에 집중하고, 파트너사와 지역사회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도 지속 협업하고 있다. 거버넌스 리더로서 투명한 지배구조를 위해 힘쓰며, 새롭고 이로운 방식으로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구하고 있다.롯데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2040년까지 식품∙유통∙호텔법인에 속한 그룹사의 탄소중립을, 2050년까지는 화학군의 탄소중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2년에는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환경에 끼치는 부정적인 영향을 최소화 하기 위해 ‘탄소중립 로드맵 1.0’을 수립했으며, 지난해에는 ‘탄소중립 로드맵 2.0’으로 기존 로드맵을 업데이트했다.‘탄소중립 로드맵 2.0’은 2018년 대비 국내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배출량을 2030년까지 22%, 2040년까지 61% 감축하겠다는 계획을 담고 있다. 재생 에너지 확대·수소 에너지 개발·탄소 포집 기술 개발·무공해차 전환·에너지 효율 개선·친환경 원료 및 연료 전환 이라는 6대 감축수단을 선정하고, 그룹 친환경추진단을 구성해 탄소 중립 이행을 평가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2023년에는 2022년에 이어 목표 대비 탄소 배출량을 9.3% 초과 감축하는 성과를 거뒀다. 환경 데이터 관련한 전반적인 업무를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롯데환경에너지통합서비스(LETS:LOTTE Environment&Energy Total Service)’ 시스템도 운영하고 있다. 올해 1월부터는 그룹 ESG 표준지표의 환경 지표와 탄소중립 로드맵 등을 시스템에 반영하는 ‘LETS 시스템 고도화’도 진행해 글로벌 수준의 지표 관리와 데이터 타당성 확보를 기대하고 있다.지난해 5월에는 부산에서 개최된 기후산업국제박람회(WCE)에 참가해 그룹의 탄소중립 활동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그룹사의 미래사업에 대해 소개했다. ‘Moving Forward, Together’라는 테마로 16개의 그룹사가 함께 ‘롯데그룹관’을 운영했다. 수소에너지·산소포집 등의 친환경 선도기술과 자연 선순환 제품·그린 캠페인 등을 소개하며 롯데의 탄소중립 활동에 대해 알렸다.롯데는 파트너사와 지역사회 등 이해관계자들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우리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롯데는 파트너사와 함께 성장하기 위한 활동으로 파트너사 해외 판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18년 태국에서 처음 열린 ‘롯데-대한민국 엑스포’에는 지난 해까지 총 1천 300여개 기업이 참여했다. 약 9천건의 수출 상담을 통해 누적 상담 실적은 7억 달러(한화 약 9천600억원)에 달한다. 지난 6월에는 처음으로 중남미 국가인 멕시코에서 ‘2024 롯데-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를 개최했다. 멕시코는 K-브랜드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국가 중 하나며, 시장 성장 가능성도 높은 국가다. 한류 트렌드에 맞춰 멕시코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뷰티∙패션∙식품∙생활용품 분야의 중소기업 100개사가 참가했다. 그 중 마스크팩∙클렌저∙떡볶이∙김스낵 등 멕시코 시장에서의 성공 가능성을 기대하는 47개사는 현지에서 유통업체들과 1:1로 수출 상담회를 가졌다. 지난 3월에는 파트너사 복리후생 지원에 나섰다. 잠실 롯데콘서트홀에 롯데그룹 협력사 임직원 1천 300여명을 초청해 ‘롯데 행복나눔 동행 콘서트’를 개최했다. 파트너사 임직원과 문화 공연을 통해 화합하자는 취지에서 작년에 이어 올해도 콘서트를 기획했다. ‘더 높이, 더 멀리! 같이 성장하는 아름다운 동행’이라는 주제로 파트너사 임직원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서로 소통할 수 있는 교류의 장을 마련해 상생 의지를 다졌다.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기 위한 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9월 장애인 인식개선을 위해 상암 평화의공원 평화광장에서 ‘2023 슈퍼블루마라톤’을 개최했다. 2015년부터 시작해 지난해 8회째를 맞이한 슈퍼블루마라톤에는 롯데그룹 임직원과 장애인 및 가족 등 8천여명이 참가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달리는 슈퍼블루코스를 비롯해 5km코스, 10km코스, 하프 코스 등으로 운영했다. 매년 슈퍼블루마라톤을 개최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달리는 기회를 마련하고, 장애인 인식 개선에 앞장설 계획이다.롯데는 지난 3월 건전한 기업지배구조 구축을 위해 10개 상장사 에 ‘선임 사외이사 제도’를 도입했다. 선임 사외이사 제도는 사내이사가 이사회 의장을 맡고 있을 경우, 사외이사를 대표하는 선임 사외이사를 임명해 균형과 견제를 도모하는 제도다. 선임 사외이사 제도 도입으로 이사회 내에서 독립적인 의사결정과 감시 기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롯데지주는 지난해 9월 한국경영인증원으로부터 규범준수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 37301’ 인증을 취득했다. ‘ISO 373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 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Standardization)가 제정한 컴플라이언스 관련 국제표준으로, 규범준수경영 계획 수립과 실행·유지관리 및 개선 등 체계적인 경영시스템 구축 여부를 평가한 후 부여하는 글로벌 인증이다. 롯데글로벌로지스, 롯데케미칼을 비롯해 총 10개 계열사도 ‘ISO 37301’ 국제표준 인증을 획득했다. 롯데지주는 더 많은 계열사들이 ‘ISO 37301’ 인증을 획득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연 1회 계열사 컴플라이언스 담당자들을 모아 그룹 컴플라이언스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준법 포럼’을 개최하고 있으며, 컴플라이언스에 관한 업무를 효과적으로 실행할 수 있도록 업무 가이드라인을 수립·배포하고 있다.롯데지주는 모든 부서의 컴플라이언스 리스크를 분석 및 관리할 수 있도록 통제 목표를 수립하는 등 ISO 국제표준에 부합하는 규범준수경영시스템을 구축했다. 그룹 내 모든 임직원들에 컴플라이언스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납품업체와의 거래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공정거래행위 근절 활동 및 계열사 내부 활동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있다. 2024년에는 모든 부서가 각 부서별로 리스크 식별∙리스크 평가∙리스크 통제∙모니터링∙보완 및 개선의 컴플라이언스 시스템을 더욱 확실히 구축함으로써 ‘ISO 37301’인증 요구사항 이상의 실효적 운영이 이루어질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2024.08.29 16:42
스포츠일반

미국 ''육상' 라일스에 웃고, '수영' 판잔러에 울고 [2024 파리]

미국이 올림픽에서 가장 인기 있는 종목, 남자 100m에서 자존심을 되찾았다. 우사인 볼트(자메이카)의 후계자로 기대받는 노아 라일스(27·미국)가 5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육상 남자 100m 결선에서 9초784를 기록, 9초789을 기록한 키셰인 톰프슨(23·자메이카)을 제치고 1위로 골인했다. 출전 선수 모두 접전이었던 명승부. 100분의 1초 단위에서 라이스와 톰프슨이 9초79로 동률이었지만, 1000분의 1초 기록에서 라일스가 앞섰다. 그는 스타디움 내 자신의 이름이 호명된 순간 비로소 웃었다. 육상 최강 미국은 볼트의 시대, 100m에서 금메달을 획득하지 못했다. 그가 출전하지 않은 2020 도쿄 올림픽에서도 마셀 제이컵스(이탈리아)에게 1위를 내줬다. 하지만 이번 대회 전부터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 라일스가 염원을 이뤘다. 그는 2004년 열린 아테네 대회에서 저스틴 게이틀린 이후 20년 만에 미국에 금메달을 안긴 스프린터가 됐다. 라일스는 지난해 8월 열린 부다페스트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100m·200m·400m 계주에서 모두 금메달을 따내며 2015년 베이징 대회 볼트 이후 8년 만에 3관왕을 해낸 선수가 됐다. 그의 주 종목은 100m보다 200m로 알려져 있다. 다관왕을 향해 나아갈 전망이다. 육상에선 자존심을 되찾은 미국은 수영 혼계영 400m에선 왕좌에서 내려왔다. 5일 파리 라데팡스 수영장에서 열린 남자 혼계영 400m 결선에서 라이언 머피·닉 핑크·케일럽 드레슬·헌터 암스트롱)이 나섰지만, 3분28초01을 기록하며 3분27초46을 기록한 중국에 0.55초 밀렸다. 미국의 11연패가 무산됐다. 남자 혼계영 400m는 1960 로마 올림픽에서 정식 종목이 됐다. 미국은 이 대회부터 5연패를 해냈고, 정치적인 문제로 참가하지 않은 1980년 모스크바 대회를 건너 뛰고 자국에서 열린 로스앤젤레스(LA) 대회부터 3년 전 도쿄 올림픽까지 다시 5연패를 했다. 출전한 10번 모두 우승을 차지했지만, 그 아성이 무너진 것. 승부는 자유형 영자에서 갈렸다. 미국 주자 암스트롱이 가장 먼저 스타트 했지만, 마지막 구간에서 중국 판잔러에게 역전을 허용했다. 판잔러는 이번 대회 자유형 100m에서 세계 신기록을 세운 선수다. 3위로 입수했지만, 프랑스와 미국 영자를 차례로 제치며 파리 올림픽 최대 이변을 만들었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4.08.05 14:47
스포츠일반

세계문화유산·IT 산업 어우러진 항저우, 스포츠 축제의 장으로

오는 9월 23일 개막하는 제19회 아시안게임(AG) 개최지인 중국 항저우는 자연경관과 정보 기술(IT) 산업이 공존하는 도시다.중국 동부 연안 저장성의 항저우는 도시와 베이징을 잇는 징항 대운하·서호 호수·량주 고성 등 3개의 세계문화유산을 보유하고 있다. 서호 주변 관광 명소인 ‘서호 10경’과 중국 전통의 차 문화로도 유명하다.동시에 항저우는 세계문화유산뿐만 아니라 IT 산업의 핵심 도시다. 인구 1200만의 대도시에는 중국의 대표적인 빅테크 알리바바 본사가 자리 잡고 있다. 중국 국산 자동차 업체 중 하나인 지리자동차도 항저우에 있다.항저우와 저장성은 중국에서 민간 기업들의 경제 기여가 큰 장소다. 저장성에서 민간 기업은 총생산 60%, 세수 70%, 수출 80%, 취업 80%를 책임진다. 기업의 90%가 민간 기업이다.주로 경기가 열리는 곳은 항저우이지만 그 외에도 닝보·원저우·후저우·사오싱·진화 등 5개 다른 주변 도시를 포함, 저장성 내 6개 도시 56개 경기장에서 대회가 열린다. 신설 경기장은 12곳이다. 나머지는 리모델링하거나 있는 경기장을 그대로 사용한다. 대회 주최 측은 지난해 3월 ‘56개 전 경기장과 31개 훈련장 준비를 완료했다’고 밝힌 바 있다. ‘작은 연꽃’이라는 애칭을 가진 테니스경기장은 8개의 꽃잎 모양 금속 지붕을 회전식으로 여닫을 수 있어 떠오르는 명소로 꼽히고 있다.한편 대회의 마스코트는 항저우의 전통과 현재를 모두 담았다. 마스코트는 ‘강남을 기억하다’라는 의미의 ‘장난이’라는 중국어 이름과 ‘똑똑한 세쌍둥이(Smart Triplets)’라는 영어 이름을 가진 3개의 로봇이다. ‘장난이’라는 중국어 이름은 당나라 시인 백거이의 시 ‘이장난’에서 따온 것으로 알려졌다. 로봇의 이름은 ‘충충’ ‘롄롄’ ‘천천’이다. 충충은 항저우시에서 발견된 5000년 전의 신석기 시대 문화 량주 유적에서 따왔다. 롄롄은 항정우의 상징인 서호의 연꽃잎을 상징한다. 끝으로 천천은 베이징과 항저우를 잇는 대운하에 놓인 다리 이름을 붙였다. 항저우가 보유한 세계문화유산 3개를 형상화한 셈이다.IT 도시답게 디지털 성화를 선보이기도 했다. 고유번호를 부여하고 복제 방지 기술을 적용해 구입자가 영구 소장할 수 있게 했다.항저우 대회 슬로건은 ‘마음이 서로 통하면 미래가 열린다’는 의미를 담은 중국어 ‘심심상융, @미래'이다. 영어로는 ‘Heart to Heart, @Future’다. 인터넷 기호를 사용해 항저우를 상징한 셈이다.김우중 기자 2023.06.15 08:13
프로축구

광주, ‘텐 하흐 제자’ CB 티모 영입… “SON 활약 보고 K리그 알게 돼”

프로축구 광주FC가 네덜란드 철벽 수비수 티모를 영입했다. 광주는 2일 네덜란드, 독일, 이탈리아 등 유럽 빅리그에서 맹활약한 수비수 티모(29‧Timo Letschert)를 영입하며 수비진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188cm/84kg의 강력한 피지컬을 지닌 티모는 공중볼 장악과 1:1 대인방어, 안정적인 볼 처리가 강점인 중앙 수비수다. 또 정확한 킥으로 양질의 패스를 공급하는 등 빌드업 능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티모는 네덜란드의 명문 클럽 아약스의 유소년 아카데미에서 성장해 2012/2013시즌 FC흐로닝언에서 프로 데뷔에 성공, 네덜란드 에레데비지에와 이탈리아(사수올로, 세리에A), 독일(함부르크SV, 분데스리가2) 등 유럽 빅리그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2014/2015시즌 FC위트레흐트에 합류한 티모는 현재 세계적인 명문 구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수장인 에릭 텐 하흐 감독에게 지도를 받으며 최고의 전성기를 누렸다. 팀의 주전으로 나서 KNVB컵 준우승을 이끌었으며, 2016 위트레흐트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또 소속팀에서의 맹활약으로 2016년 네덜란드 국가대표팀에 소집되는 등 발군의 실력을 입증하기도 했다. AZ알크마르(네덜란드 에레데비지에)와 링비BK(덴마크 1부)를 거쳐 광주에서 새로운 도전을 앞둔 티모는 “손흥민과 김민재의 활약을 통해 대한민국과 K리그에 대해서 알게 됐다. 축구에 대한 열정이 정말 대단하다고 느꼈다”며 “광주가 1부리그에서 단단히, 꾸준하게 버틸 수 있는 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희웅 기자 sergio@edaily.co.kr 2023.01.02 11:20
연예

'Let's BTS'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서로를 소개할 때

그룹 방탄소년단이 서로에 애정을 담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29일 오후 방탄소년단만을 위한 100분 토크쇼 KBS2 'Let's BTS'가 펼쳐졌다. MC 신동엽이 나서서 방탄소년단과 유쾌한 대화를 나눴다. 이날 코너에서는 옆사람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진은 "슈가는 음악에 대한 열정이 뛰어나다. 가수나 작곡가 아니면 무얼 했을까 싶다. 취미도 다 음악이다"고 했다. 뷔 "음악밖에 모르는 바보"라고 거들었다. 슈가는 멤버들 칭찬에 "할줄 아는 것이 이것밖에 없다는 것"이라고 민망해 했다. 슈가는 정국을 소개했다. "여태 본 뮤지션 중에 가장 재능이 있다. 이 친구만큼 재능있는 친구를 보지 못했다고 말한다. 타고났다. 최근엔 덩치가 너무 많이 컸다"면서 칭찬과 걱정을 곁들였다. 정국은 "김종국 선배님보다 살짝 슬림한 정도로 되고 싶다"면서 벌크업의 목표를 밝혔다. 정국은 "이야기를 많이 했는데, RM 형은 빅히트라는 회사에 들어온 이유다. 랩 하는 모습이 멋있었다. 데뷔부터 지금까지 지켜봐온 결과 방탄소년단 리더 자리에 있을만한 사람이다. 음악적으로나 사람으로서나 배울 것이 정말 많다. 앞으로도 항상 나의 리더로 남아줬으면 하는 사람이다"라고 말해 감동을 안겼다. RM은 "지민이는 참 이 친구를 설명하려고 하면 날도 샐 수 있다. 누가 봐도 호감인 친구"라면서 "많은 친구들이 지민을 좋아한다. 자신보다 남이나 팀을 배려하고 무대에선 사람들을 홀린다. 전방위 아이돌이 아닌가"라고 칭찬했다. 지민은 "뷔는 보시는 바와 같이 미남이다. 178.8cm에 1995년생 나와 동갑이다. 처음 만났을 때 독특하고 장난기 많고 어디로 튈지 모르는 만화에 나올 것 같은 성격이라 생각했다. 요즘에 뷔에 대해 생각해보니 우리 중에 가장 사람다운 애가 아니었나. 사람냄새 나는 사람이었다. 한결같고 너무 좋은 제 친구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뷔는 "제이홉은 가장 안 변하는 사람이다. 항상 주어진 일에 감사하며 사는 사람이다. 제일 착하다. 이 사람보다 착한 사람은 못 봤다. 무대도 열심히 하고 다 멋있는데 가장 멋있는 건 남을 배려하는 점이다. 고민을 들어주고 자기 것을 조금 더 주는 사람이다"라며 멤버 사랑을 표현했다. 제이홉은 "진 형은 존재만으로도 멋지다. 맏형이면서도 위계질서에 얽매이지 않고 팀의 분위기를 잘 이끌어갈 수 있는, 맏형으로의 역할을 지키면서도 유한 분위기의 팀을 만들어온 하나의 기둥이다"라고 고마워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3.29 23:57
연예

'Let's BTS' 방탄소년단 슈가 "지난해 우리 노래 들으며 위로 받아"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슈가가 힘들었을 때 자신들의 노래를 통해 위로 받았다고 말했다. 29일 오후 방탄소년단만을 위한 100분 토크쇼 KBS2 'Let's BTS'가 펼쳐졌다. MC 신동엽이 나서서 방탄소년단과 유쾌한 대화를 나눴다. 장도연은 코너 진행을 위해 등장해 키워드를 소개했다. 그간의 방탄소년단 노래를 살펴본 후, RM은 "특별하다고 생각하다는 것은 우리가 지금 할 수 있는 것으로 다음 콘셉트를 짠다. 10대, 20대 때 할 수 있는 이야기들로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방탄소년단의 노래로 위로 받은 적이 있는지'라는 질문에는 슈가가 "공연이 다 취소가 되면서 일곱명 전원이 몇 달을 힘들어했다. 그때 팬들이 우리 음악을 듣고 위로를 받았다고 하는데 과연 될까 싶어서 찾아봤다. 개인적으로 정말 위로를 많이 받았다. '앤서' '낙원' 들으면서 이런 감정이구나를 처음 느껴봤다. 청자 입장으로 들어보니 위로가 되겠구나 했다"고 답했다. 진은 "'불타오르네'가 가장 나를 크게 변화시켜주지 않았나"라면서 노래를 통해 부담감을 조금 덜어냈다고 털어놨다. 지민은 "팬과의 떼창 모음이 있는데 그런 영상을 보면서 위로를 받았다"며 팬사랑을 드러냈다. RM은 "팬 분들이 있어서 가능했다. 물론 최근 팬이 되신 분들도 있지만 분명 과거에 꼬질꼬질했던 모습들을 다 보셨을 것이다"며 감사함을 덧붙였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3.29 23:30
연예

'Let's BTS' 방탄소년단, 서로에게 '전하지 못한 진심'

방탄소년단이 솔직한 대화의 시간을 갖는다. 29일 오후 10시 40분에 방송될 KBS2 'Lets BTS'는 방탄소년단 이름을 타이틀로 내건 공중파 첫 토크쇼다. 방탄소년단의 진솔한 이야기와 끈끈함이 묻어나는 특별 VCR, 그리고 훈훈한 감동의 무대까지 100분으로 구성됐다. 얼마 전 열린 제63회 그래미 어워드에서 한국 대중가수 최초 후보지명과 성공적인 단독 무대까지 마친 방탄소년단이, 어디서도 공개하지 않았던 단독 무대 촬영 비하인드를 털어놓았다. 극비리 촬영에 임했던 이들의 스토리가 공개될 예정이며, 이들의 SNS로 공개됐던 그래미 어워드 발표 당시의 모습에 대해서도 솔직하고 리얼하게 풀어냈다. 이어 또 다른 목표를 향한 이들의 긍정적인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사전에 별도로 촬영된 '전하지 못한 진심' VCR에서는 데뷔 이후 8년 동안 서로에게 차마 전하지 못했던 진심을 나눴다. 멤버 일곱 명 개개인의 사전 인터뷰를 통해 ’서로에게 전하고 싶은 진심‘에 대해 제작진에 털어놓았다는 방탄소년단. 이에 제작진은 본 녹화 이전에 사전 촬영을 기획, 이들만의 공간을 마련하여 진심을 전하는 시간을 가지도록 했다. 촬영 내내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이 시간을 통해 그동안 서로가 서로에게 하지 못했던 진심을 털어놓았다. 데뷔 후 8년이라는 긴 시간을 함께 했음에도 서로에게 진심을 털어놓을 때는 쑥스러워하는 모습이 고스란히 드러났다. 제작진은 “일곱 멤버의 끈끈함과 관계성이 가장 잘 드러난 영상으로, 팬들에게는 소장용 영상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는 말을 남겼다. 또 다른 코너인 2주간 진행된 국민들의 참여로 만들어진 Q&A에서는 국민들이 직접 보내준 질문에 대해 방탄소년단이 답을 하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국민들의 질문 중 ’노래로 위로를 전해온 그들은 과연 스스로의 힘듦을 어떻게 이겨냈느냐‘는 질문에 방탄소년단은 아티스트로서가 아닌 평범한 청년으로서의 솔직한 이야기들을 털어놓았다. 이어 코로나19로 멈춘 공연에 대한 갈망과 갈증에 대해서는 희망과 기대로 마무리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3.29 14:24
연예

사람엔터, 첫 글로벌 오디션 오늘(19일) 시작…틱톡 지원

원석을 발굴한다. 사람엔터테인먼트(이하 사람엔터)의 글로벌 인터랙티브 액터스 오디션(Global Interactive Actors Audition) 지원 접수가 19일 오전 11시부터 시작됐다. 사람엔터와 글로벌 숏폼 모바일 비디오 플랫폼 틱톡(TikTok)이 함께하는 이번 오디션은 세계로 뻗어 나갈 인터랙티브 아티스트를 발굴하는 것이 주목적으로, 메인 슬로건 ‘렛츠 립 위드 사람(Let’s leap with SARAM)’은 “상호 간의 만남을 통해 함께 뛰어오르자”라는 뜻을 내포하고 있다. 사람엔터의 첫 글로벌 오디션이기도 한 이번 프로젝트는 언택트 시대의 흐름에 맞춰 비대면 형식으로 진행되며 16세에서 24세 사이 한국에서 연기 활동이 가능한 배우 지망생이라면 국적, 학력 관계없이 남녀 누구나 틱톡으로 지원 가능하다. 특히 이번 오디션은 사람엔터 소속 배우 최수영, 공명, 박규영이 직접 응원에 나서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 사람엔터 공식 틱톡 계정을 통해 공개된 응원 영상에서 세 사람은 사람엔터의 첫 번째 글로벌 공개 오디션을 축하함과 동시에, 각자 “야, 너도 할 수 있어”, “저도 한번 지원해볼까요?”, “지원해 주실 거죠?”라는 등 재치 있는 인사말을 전하며 차세대 글로벌 스타 찾기에 힘을 보탰다. 이번 오디션 지원자는 19일 오전 11시부터 24일 오후 11시 59분까지 진행되는 1차 접수 기간 중 사람엔터 공식 틱톡 계정(@saram_ent)을 팔로우하고, 매력 어필 영상과 사람엔터 배우들의 작품 속 씬을 재해석한 연기 영상을 각각 60초 이내로 촬영, 해당 콘텐츠들을 필수 해시태그 #렛츠립사람 #letsleapsaram과 함께 개인 틱톡 계정에 업로드하면 된다. 심사는 전문가 평가 점수 70%에 대중들이 누른 영상 좋아요 수 30%를 합산해 공정하게 진행될 예정으로 오디션에 관한 상세 내용은 틱톡 #렛츠립사람 또는 #letsleapsaram 챌린지 페이지(https://vt.tiktok.com/ZSJeN1gDG/)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사람엔터는 공명, 권율, 김성규, 데이비드 맥기니스, 박규영, 박예진, 변요한, 엄정화, 이기홍, 이제훈, 이하늬, 정호연, 조진웅, 최수영, 최원영, 최희서, 한예리 등 30여 명의 아티스트를 보유한, 양질의 문화 콘텐츠를 발굴·기획하는 종합 엔터테인먼트사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2.19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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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IS] '美 토크쇼의 전설' 래리킹, 코로나19 감염→별세..향년 87세

미국 토크쇼의 전설 래리 킹이 23일(현지시간) 별세했다. 래리 킹이 공동 설립한 미디어 네트워크 오라 미디어에 따르면, 그는 이날 오전 LA의 시더스-사이나이 의료센터에서 숨을 거뒀다. 오라 미디어는 사인을 밝히지 않았으나, 래리 킹은 지난해 12월 말 코로나19에 감염돼 시더스-사이나이 의료센터에 입원 중이었다. 1933년 뉴욕에서 태어난 래리 킹은 1950~60년대 플로리다에서 라디오 인터뷰 진행자로 활약했다. 래리 킹의 전설이 시작된 것은 1985년이다. CNN '래리 킹 라이브'를 2010년까지 25년간 진행하면서 미국 토크쇼의 전설로 불렸다. 2010년 '래리 킹 라이브' 종영 이후 최근 몇년 간 러시아 국영방송 러시아 투데이(RT)에서 '래리 킹 나우'를 진행했다. 무려 63년간 각종 매체에서 진행자로 활약한 셈이다. 1987년 심장 수술을 받고 2017년 폐암 수술을 받았으며, 당뇨병도 앓았던 그는 1998년 의료보험이 없는 이들이 수술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래리 킹 심장재단'을 세우기도 했다. 래리 킹의 죽음 이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조의를 표하기도 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래리 킹은 여러 번 푸틴 대통령을 인터뷰했다. 푸틴 대통령은 항상 그의 높은 전문성과 반박의 여지가 없는 언론인 권위를 평가했다"고 밝혔다. 고인은 생전 7명의 아내와 8번 결혼했으며, 다섯 명의 자녀를 뒀다. 지난해 아들 앤디 킹과 딸 차이아 킹이 먼저 세상을 떠났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1.24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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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IS] '美 토크쇼의 황제' 래리 킹, 코로나19 확진돼 입원 중

미국 토크쇼의 황제, 방송인 래리 킹(86)이 코로나19에 확진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2일(현지시간) CNN의 보도에 따르면, 래리 킹은 코로나19 확진을 받은 후 병세가 악화돼 LA의 한 병원에 일주일 넘게 입원 중이다. 한 측근은 "래리는 지난 몇 년 동안 너무나 많은 건강 문제들과 싸워왔다. 이 문제(코로나19) 또한 열심히 싸우고 있다"고 전했다. 래리 킹은 여러 건강 문제를 겪고 있었다. 1987년부터 심장마비와 심동맥 수술을 받았고, 2019년 심장 수술을 받았다. 2017년에는 폐암 진단을 받고 수술을 받았으며, 당뇨병 전력이 있다. 한편, 래리 킹은 1985년부터 2010년까지 CNN 심야 인터뷰 프로그램 '래리 킹 라이브'를 진행했다. 최근까지도 오라TV '래리 킹 나우'에 출연하며 활약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1.04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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